캄뷔르전서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33, 에인트호번)이 현지 매체로부터 팀 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에인트호번 소속 박지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 캄뷔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캄뷔르와의 13/14 에레디비지에 22라운드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팀의 2-1 역전승 도왔다.
이를 지켜본 네덜란드 축구전문매체 '골닷컴 네덜란드판'은 박지성에게 3.5점(5점 만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오스카 힐리에마르크(에인트호번)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이다.
박지성은 지난 발베이크전과 마찬가지로 공격 가담을 자제한 채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으며 매끄러운 경기진행을 이끌었다.
역전 결승골을 기록한 위르겐 로카디아를 포함해 대부분의 에인트호번 선수들은 평점 3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동점골을 넣은 제프리 브루마는 2.5점으로 다소 박한 평가를 얻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에인트호번은 지난 3일 발베이크전(0-2)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에인트호번은 9승 5무
8패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7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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