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한 러시아가 메달리스트들에게
통 큰 선물을 했다.
러시아 언론 ‘소프 스포르트’의 2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올림픽위원회는
소치 올림픽 종합우승 달성의 쾌거를 기념하며 안현수(29), 소트니코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러시아) 등 소치올림픽에서
맹활약한 메달리스트들에게 시가 1억 원이 넘는 벤츠 SUV 고급자동차
한 대 씩을 선물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직접 시상에 나섰다고 한다. 그만큼 선수들을 영웅으로 대접한 셈이다. 특히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면서 국민영웅이 된 안현수는 모스크바 소재의 아파트 한 채와 고급 자동차까지
받게 됐다.
금메달리스트는 메르세데스 SUV GL클래스(1억6000만원), 은메달리스트에게 ML 클래스(약 1억1000만원), 동메달리스트에겐 GLK
클래스(6400만원)를 각각 수여받았다.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안현수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 이미 아파트 1채를 부상으로 받은
바 있다.
아직 십대소녀인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경우 운전면허도 없다고 한다. 김연아를 제치고 논란의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12월에만 운전면허 학교를 다녔다. 내가 벤츠를 몰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내 꿈이 이뤄졌다”면서 기뻐했다고 한다.
피겨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리프니츠카야는 “아직 면허를 따려면 3년을 기다려야 한다. 오늘은 어머니가 운전을 할 것이다. 나중에 내가 차를 물려받을지 모르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러시아는 동메달리스트들까지도 전부 자동차 한 대 씩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메달의 값어치는 돈으로 매길 수 없다. 다만 같은 색깔의 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들이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분명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안현수 벤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현수 벤츠, 우리나라랑 비교되”,“안현수 벤츠, 안현수 부자 됐네”,“안현수 벤츠, 러시아로 귀화하길 백번 잘했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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