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일 토요일

'송창용 14점' 모비스, LG에 1점차 신승...단독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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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3~2014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예비역 송창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70-69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최근 4연승을 거두며 2911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계속 지켰다. 2위 서울 SK(2912)와는 반 경기차 앞서 있다.

반면 LG 2714패가 되면서 선두 모비스에 2.5경기 차로 뒤지는 신세가 됐다. 선두 싸움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분위기다.

3쿼터까지 51-49, 모비스가 겨우 2점 앞선 가운데 팽팽했던 승부는 4쿼터에서 가려졌다.

모비스는 로드 벤슨과 함지훈의 골밑 공격을 앞세워 LG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LG도 김시래, 김종규 등 젊은 패기로 모비스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61-58로 모비스가 앞선 상황에서 LG는 김시래의 자유투와 문태종의 3점슛으로 단숨에 4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모비스도 곧바로 송창용의 슈팅으로 2점을 더해 재역전을 이뤘다.

LG 253초를 남기고 기승호가 자유투 2개를 얻어 역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기승호가 이를 모두 실패하면서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도 득점을 더하지 못하면서 흐름을 모비스에 넘겨주는 듯했다.

LG는 종료 2 13초 전 문태종의 득점으로 기어이 역전을 이뤘다. 이어 기승호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4점 차로 달아났다. LG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모비스는 문태영의 중거리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은 뒤 벤슨의 골밑 훅슛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제퍼슨의 골밑슛으로 재역전을 이뤘지만 모비스는 곧바로 함지훈의 중거리슛으로 반격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모비스였다. LG는 마지막 순간 제퍼슨에게 공격을 맡겼다. 하지만 제퍼슨의 골밑슛이 끝내 림을 외면하면서 결국 경기는 모비스의 1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상무에서 제대해 이날 소속팀 복귀전을 치른 송창용은 3점슛 2개 포함, 팀 내 최다인 14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벤슨도 13 9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문태영(12)과 함지훈(10)도 승리를 도왔다.

반면 LG는 제퍼슨이 22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문태종이 14 3블록슛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편, 서울 SK는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경기서 20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코트니 심스의 활야게 힘입어 81-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 29 12패를 기록, 선두 모비스를 반 경기차로 계속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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