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일 일요일

한국, 미국에 0-2 완패…2경기 연속 무득점


 



한국은 2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헙센터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서 0-2로 졌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열린 멕시코전 0-4 대패에 이어 또한번 무득점 완패를 당했다. 미국의 원더롭스키에 멀티골을 내주며 패한 축구대표팀은 미국 전지훈련서 치른 3차례 평가전을 12패로 마감했다. 미국전훈을 마친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그리스를 상대로 원정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김신욱과 이근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민우와 고요한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박종우와 이호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김진수 김기희 김주영 이용이 맡았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미국은 도노반과 원더롭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데이비스와 베커먼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디스커루드와 주시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베슬러, 곤잘레스, 파크허스트, 에번스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리만도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미국은 경기시작 3분 만에 원더롭스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정성룡이 걷어냈지만 원더롭스키가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주영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 리만도에 막혔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이근호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고 전반 33분 이호의 왼발 중거리 슈팅마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선제골 실점 이후 꾸준한 공격을 펼쳤지만 미국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고 미국이 전반전을 앞선채 마쳤다.

한국은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서 김진수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이어 후반 12분 김신욱의 헤딩 슈팅은 골키퍼 리만도에게 잡혔다.

미국은 후반 15분 언더롭스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주시가 올린 땅볼 크로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흘렀고 원더롭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4분 이근호와 이호 대신 이승기와 이명주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후에도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고전을 이어갔다. 경기 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한 한국은 후반 37분 김신욱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결국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며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을 완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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