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이 지휘하는 오리온스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5라운드 KCC와 원정경기서 75-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6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21승
20패를 기록하며 7위 서울 삼성과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최근 3연패를 당한
KCC는 15승 27패가 돼 공동
7위서 물러나야 했다.
이날 최진수는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오리온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적시적기에 터진 3점슛 4개는 오리온스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오리온스는 1쿼터부터 KCC의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KCC는 김민구와 타일러 윌커슨이 각각 6점씩을 넣었지만,
오리온스에서 최진수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넣으며 맹활약 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게다가 김강선도 3점슛 1개를 터트리며 5점을 넣어 오리온스가
21-14로 1쿼터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오리온스는 2쿼터에도 우세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김도수가 활약했다. 김도수는 3점슛 2개를 정확하게 성공시키며
8점을 넣었다. 또한 김동욱과 최진수가 3점슛
1개씩을 터트리며 도움을 주자 KCC와 점수 차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KCC는 윌커슨이 8점으로 분전해
29-39로 2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KCC는 3쿼터에 역전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강병현과 윌커슨이 3라운드 중반 의사소통의 불협화음으로
코트를 떠나며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김민구가 홀로 9점을 성공시키며
3쿼터 종료 29초를 남기고 45-83까지
오리온스를 추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KCC는 김동욱에게
3쿼터 종료 직전 3점슛을 허용하며 45-58로 점수 차가 더욱 벌어지고 3쿼터를 끝내야 했다.
4쿼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다. KCC가 점수 차를 좁히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지만, 이내 오리온스가 점수를 추가하며
10점 내외의 점수 차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결국 남은 시간 동안 오리온스는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오히려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차원이 다른 베팅의 세계 W88-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