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목요일
나바스, 카시야스 제치고 레알 주전 GK 가능성↑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기정사실로 된 케일러 나바스(레반테)가 이케르 카시야스를 제치고 레알의 주전 골키퍼가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현지시간) 자체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14/2015시즌 레알의 주전 골키퍼는 카시야스 대신 나바스가 맡는 것이 적합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팬들을 대상으로 어떤 선수가 레알의 주전 골키퍼를 맡을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했고, 이 설문에서 나바스는 전체 투표자 수의 70%에 가까운 10만여 표를 얻으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나바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서 코스타리카의 문전을 지키며 팀의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이번 월드컵서 총 치른 5경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3차례나 선정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는 최근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대상에 오르내렸고, 아직 공식 발표만 없을 뿐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9억 원)에 레알과 이미 협상을 마친 상태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나바스의 레알행이 확정된다면, 과연 그가 레알의 상징적인 골키퍼인 카시야스를 제치고 다음 시즌 레알의 새로운 수문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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