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일 목요일

‘도움 선두’ 콰드라도 주가 폭등..‘맨유도 노린다’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후안 콰드라도(피오렌티나)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콰드라도의 활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콰드라도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4.000만 유로(551억)에 이르는 거액의 이적료도 책정했다.

콰드라도는 오른쪽 윙부터 오른쪽 윙백으로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전형으로 속도감 있는 드리블 능력과 수비력에 골 결정력까지 갖춰 많은 클럽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콰드라도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패스마스터’로 등극했다. 콰드라도는 우루과이와의 16강전 경기에서 도움 4개째를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내내 패스의 질도 좋았다. 콰드라도는 후반 30분 프레디 구아린과 교체되기 전까지 97%에 이르는 높은 패스 성공률을 선보이며, 콜롬비아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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