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8일 월요일
손흥민 "우루과이전,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손흥민(레버쿠젠)이 우루과이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전반 44분 날카로운 왼발 대각선 슈팅 등 상대를 위협하는 플레이를 수차례 선보이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경기가 아쉽고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내용은 충분했다"며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아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폭넓은 활동범위를 보인 손흥민은 "스위칭 플레이를 좋아한다. 청용이형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위치를 이동하며 가운데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고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좀더 보완해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리백과 포백일 경우 공격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스리백을 하면 성용이형이나 주영이형 등 경험있는 형들이 플레이를 해주기 때문에 공격진이 편안하게 할 수 있다. 포백에서도 두리형들이 잘 이끌어주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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