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7일 일요일
키엘리니 너 마저...이탈리아, 연이은 암초에 '흔들'
유로 2016 본선 무대를 향해 닻을 올린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잇따른 암초에 흔들리고 있다. 간판 수비수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마저 부상 악몽에 빠졌다.
'ESPN'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중앙 수비수 키엘리니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노르웨이와의 유로 2016 예선 첫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키엘리니는 지난 5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2-0 승)에서도 결장했다. 경기 후 정밀 검사를 받은 키엘리니는 결국 부상 예방 차원에서 노르웨이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탈리아의 입장에선 골치가 아프다. 안드레아 바르잘리(오른쪽 뒤꿈치 수술)에 이어 키엘리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수비라인에 균열이 생겼고 공격라인에서는 스테판 엘 샤라위가 왼쪽 발목에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
마리오 발로텔리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역시 징계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하다. 오는 10일 노르웨이 원정을 앞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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