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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3일 목요일

[믿고 쓰는 해외합법배팅 W88코리아 ]리버풀, '부주장' 헨더슨과 2020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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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부주장’ 조던 헨더슨(25)과 오는 2020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헨더슨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아주 행복하다”면서 2020년까지 헨더슨과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35)의 빈자리를 메울 1순위 후보로 꼽히는 헨더슨과 재계약을 맺는 데 성공하며 최근 소속 선수들의 계약문제로 뒤숭숭했던 분위기를 수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1년 7월 선덜랜드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헨더슨은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했고, 올 시즌 브랜든 로저스 감독 체제 하에서 부주장 역할까지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부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경기력은 물론 리더십까지 갖춘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을 맺은 헨더슨은 “리버풀과 미래를 함께할 수 있단 사실은 나에겐 아주 행복한 소식”이라면서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기대된다. 앞으로 우리는 우승 트로피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먹튀없는 해외정식합법배팅W88코리아]무리뉴, 아자르 극찬 "전세계 톱3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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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 전 결승골의 주인공 에당 아자르에게 "전세계에서 3손가락에 들어가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굳이 '톱3'를 언급한 것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지난 19일(한국시간) 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에서 아자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2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를 10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리그 우승을 굳혔다.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에 대해 "아직 어리지만, 전세계 최고의 선수 3명 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여러 명문팀에서 많은 스타 선수들을 지도해왔다"라며 "하지만 아자르는 겸손하면서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강한 선수다.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게 지지 않을 자신은 있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승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아자르가 해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는 단연 아자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PFA 영플레이어 수상자인 아자르는 올시즌에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더불어 올해의 선수 및 영플레이어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올시즌 아자르의 모습을 보라. 올해의 선수를 굳이 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자르의 수상에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아자르-케인 외에 PFA 올해의 선수로는 디에고 코스타(첼시), 다비드 데 헤아(맨유),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필리페 쿠티뉴(리버풀)가 각각 후보에 올라있다. 무리뉴 감독의 장담이 현실이 될지 궁금하다.

2015년 3월 26일 목요일

해외배팅 W88코리아 - 벤제마 vs 네이마르, 클라시코 이은 'A매치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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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대결로 만났던 축구스타 카림 벤제마(28, 레알마드리드)와 네이마르(23, FC바르셀로나)가 A매치 라이벌전에서 또 한 번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벤제마와 네이마르는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 5시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브라질의 A매치 친선 경기 선봉에 선다. 두 선수 모두 자타공인 자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의 중심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프랑스와 브라질 모두 불완전 연소했다. 프랑스는 8강전에서 독일에 패했고, 개최국 브라질도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완패를 당했다.

월드컵 이후 양국의 행보는 인상적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잔류한 프랑스는 A매치 6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하며 자국에서 열릴 유로2016 대회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브라질은 ‘실리주의자’ 카를루스 둥가 감독이 돌아왔다. A매치 6연승을 달리며 ‘2015 코파 아메리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해 11월 오스트리아전에 실점하며 5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은 멈췄지만, 안정된 수비 조직을 구축했다.

화려한 스타 선수들을 보유한 양 팀이지만 약점은 분명하다. 프랑스는 페키르, 라카제트 등 새로운 공격 재능이 속출하고 있지만 좌우 풀백 라인의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파트리스 에브라와 바카리 사냐가 여전히 좌우 풀백으로 설 예정이다. 빠르고 화려한 브라질 2선 공격의 공략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브라질은 여전히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찾지 못했다. 호펜하임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제로톱에 가까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지에구 타르델리가 소집될 정도다. 브라질리그에서 부활한 호비뉴도 정통파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프랑스는 안방에서 공격의 묵직함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결국 벤제마가 전방에서 공을 확보하고 마무리하는 능력을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벤제마는 단단한 브라질의 수비 조직을 흔들 수 있는 ‘무결점 9번’이다.

전방 공격수가 부실한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시도하는 마무리 슈팅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대 초반인 네이마르는 벌써 60회의 A매치에 나서 42골을 넣었다.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다골 달성도 가능해 보이는 기세다.

한 주 앞서 치른 엘클라시코에서 둘의 희비는 엇갈렸다. 네이마르는 지나친 골 욕심을 보이며 비판 받았다. 바르사는 승리했지만 포인트를 만들지 못한 본인에겐 아쉬운 경기였다. 벤제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을 멋진 패스로 어시스트하는 등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했지만 팀의 패배로 퇴색됐다.

벤제마는 화려함이 떨어졌다는 브라질에 대해 “어쨌든 그들은 위대한 팀이다. 어느 한 팀이 유리하지 않다”며 경계했다. A매치로 이어질 라이벌전에서 웃는 쪽은 어디일까? ‘SPOTV2’에서 27일 새벽 5시 위성생중계한다.

2014년 11월 5일 수요일

'코리안 메시' 이승우, 英 언론 선정 '원더키즈 톱10'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몸담고 있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16)가 영국 언론이 뽑은 유망주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인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전 세계의 축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톱50 원더키즈’를 선정해 발표했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득점왕을 휩쓸며 이름을 알렸던 이승우는 당당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 "가진 스킬과 재능은 그로 하여금 '코리안 메시'라는 칭호를 얻게 했다"면서 "바르셀로나의 이 어린 공격수는 스타덤에 오를 운명을 타고 난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발칸의 메시'로 익히 잘 알려진 앨런 할릴로비치와 더불어 바르셀로나 유망주로서는 유일하게 톱10에 자리했다.

한편 전체 1위로는 얼마 전 15세의 최연소 나이로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 뽑혔던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선정됐으며 할릴로비치는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英 ‘팀토크’ 선정 ‘월드 베스트 유망주 TOP10’

1위 마르틴 외데가르드 (15, 스트룀스고드세트)
2위 앨런 할릴로비치 (18, FC바르셀로나)
3위 가브리엘 바르보사 (18, 산토스)
4위 하킴 마스트루 (16, AC밀란)
5위 리어체들리 바조어 (18, 아약스)
6위 모스퀴토 (18, 아틀레티코 파나낸세)
7위 유리 티엘레망스 (17, 안더레흐트)
8위 닐 마우파이 (18, 니스)
9위 루벤 네베스 (17, FC포르투)
10위 이승우 (16, FC바르셀로나)


‘챔스 첫 멀티골’ 손흥민, 최고 평점 ‘9.1’…MOM 선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손흥민은 5일 새벽(한국시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2-1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후반전에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2분 과감하게 중앙 돌파를 시도한 뒤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긴장시켰고, 이후에도 빠른 돌파로 위협적인 공격을 몇 차례씩 연출했다. 

결국 레버쿠젠을 제니트 원정길에서 구해낸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벨라라비가 살짝 건네준 패스를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제니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골은 5분 뒤에도 이어졌다. 후반 27분 키슬링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쇄도한 뒤 수비수를 제치고 아크 정면에서 침착하게 슈팅하면서 레버쿠젠의 추가골을 터뜨린 것이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서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을 부여했고, 이날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키슬링으로 평점 7.8이었다. 손흥민이 펼친 ‘원맨쇼’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9점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C조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2014년 11월 1일 토요일

맨체스터 더비, 이런 긴장감은 오랜만



맨시티, 2011년 10월 6:1 승리를 시작으로 맨유와의 최근 리그 맞대결 여섯 번 중 5승.

[골닷컴 영국] 그레그 스토버트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치른 최근 여섯 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승리했다. 그러나 이제는 맨유가 격차를 좁힐 준비를 마쳤다.

올해 3월 맨체스터 더비가 끝난 뒤 당시 맨유 감독이던 데이비드 모예스는 얼마 남아 있지 않던 자신의 지지 기반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맨유가 0:3으로 완패한 뒤 모예스는 "우리는 아주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맨시티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해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맨유가 맨시티의 수준이 되길 원한다니. 시끄러운 이웃이자 짜증 나는 동생 같은 존재였던 맨시티보다 한 수 아래임을 인정하는 발언은 모예스가 맨유 감독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됐다.

맨시티가 아부다비 자본에 인수된 이후부터 맨체스터 더비는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는 경기가 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 두 팀의 격차는 어느 때보다 벌어져 있었다. 예전과 비교해 서로의 위치가 바뀌었을 뿐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더비에서 맨유를 4:1, 3:0으로 완파했고, 맨유보다 승점 22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7위를 기록한 맨유는 당혹스러울 뿐이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열린 최근 여섯 번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5승을 거뒀고, 그 출발은 2011년 10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거둔 6:1의 대승이었다.

그러나 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각) 두 팀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준비하는 가운데, 맨유는 맨시티와의 전력 차이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전력의 차이가 없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이번 경기를 앞둔 두 팀의 분위기를 보면 예전의 긴장감이 돌아온 느낌이다.

루이 판 할 맨유 감독은 팀에 자신의 스타일을 입히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고, 많은 부상 선수와 끔찍한 수비 때문에 약점을 노출한 채 경기에 임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에는 첼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따냈다. 리그 선두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를 상대로 전투적인 경기를 펼치며 득점 기회도 많이 만들었다.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앙헬 디 마리아, 라다멜 팔카오에 후안 마타까지 있는 '판갈락티코' (판 할 + 갈락티코) 군단은 현재 잉글랜드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조합이다. 이들은 웨스트 햄과 뉴캐슬에 연달아 패한 맨시티를 상대로도 충분히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맨시티와 맨유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약점도 있고, 뒤로 물러서기보다는 공격하려는 본능이 더 강한 팀이다.

맨시티는 2011-12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이후 후유증에 시달렸다. 2012-13 시즌 초반 선수 개개인의 실수로 많은 승점을 놓치고, 주축 선수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치자 맨유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는 초반부터 승점을 잃어 첼시에 6점 차로 뒤처져 있다. 첼시가 이번 주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를 상대하기에 맨시티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첼시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맨유와의 맞대결은 절대로 지난 시즌만큼 편안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역습 기회를 살려서 반드시 득점에 성공해야 한다. 경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알 수 없지만, 맨유가 지난 시즌만큼 위축된 모습으로 맨시티의 홈구장에 들어서지 않을 것만은 확실하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는 하늘색 빛으로 물들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맨유도 다시 맨체스터를 붉은 빛으로 물들일 전력과 의지를 갖췄다.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외계인' 호나우지뉴 "멕시코行, 전혀 후회 안해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34·퀘레타로FC)가 멕시코 리그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지상파 ‘NBC 스포츠’가 골닷컴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퀘레타로와 계약한 것을 아쉬워하지 않고 있다. 그는 “멕시코에서 매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사람들은 나에게 우호적이다.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퀘레타로에서 역사를 쓰고 싶다. 또한 팀을 가능한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길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브라질 우승 주역이자 2005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초중반 최고의 축구스타로 손꼽혔다. 그러나 전성기를 보냈던 바르셀로나에서 2008년 모양새가 좋지 않게 나왔다. 자기관리에 실패하며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호나우지뉴는 지금도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그는 “멕시코에 온 이후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며 “그러나 가능한 한 빨리 몸 상태를 끌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18일 열린 2014 코파 멕시코 조별리그 1조 5차전 티그레스 UANL과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체면을 구겼다. 골 감각과 컨디션 등이 정상궤도에 올라오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30대 중반에 이른 호나우지뉴는 어느새 7번째 팀에서 뛰게 됐다. 인터뷰를 보면 아직 유럽 빅리그 복귀는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수비 강조' 슈틸리케...시험대 오르는 'DF 잠룡들'



울리 슈틸리케의 축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남미 복병 파라과이와 A매치를 치른다. 한국 축구의 향후 4년을 책임질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인 만큼 이번 파라과이전에 쏠린 관심도 대단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은 바로 '수비'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뒷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격을 잘 하면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수비를 잘하면 우승을 한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그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에서 수비가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멘트였다.

'골잡이' 로케 산타 크로스가 포함된 파라과이는 물론이고 코스타리카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에 이번 2연전은 이름만 들었던 수비수들의 내공을 파악하기에 좋은 시험 무대다.

그런 점에서 슈틸리케 1기를 통해 오랜 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새로운 수비 자원들에게는 중요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2연전을 대비해 새로운 얼굴들을 여럿 호출했다. 왼쪽 측면의 홍철(수원)이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고, 중앙 수비수로는 김기희(전북)와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주영(서울)도 중앙 수비수로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 내에서의 입지는 아직까지 크지 않지만, 모두가 K리그와 이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잠룡들'이다.

두 번의 A매치를 치르는 만큼 일단 기회는 골고루 돌아갈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훈련을 진두 지휘하면서 중앙 수비 조합으로 김영권-김주영 혹은 김기희-장현수 조합을 시험했다. 또 박주호(마인츠)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경우 홍철 역시 왼쪽 풀백으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을 맡으면서 제로베이스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수비의 경우 그 어느 포지션보다 첫 인상이 중요하다. 불안하다는 느낌을 주면 이를 돌이키기가 쉽지 않다. 이번 2연전이 평가전의 전부는 아니지만 좋은 인상을 남겨서 손해볼 건 없다. 슈틸리케 체제에서 다시금 새롭게 기회를 얻은 수비 잠룡들이 과연 기존 자원들의 대항마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흥미롭게 됐다.


2014년 9월 20일 토요일

빅보이 이대호 18호 홈런


'빅 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 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의 활약을 올리며 제몫을 다했다. 하지만 팀은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5-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했지만 소프트뱅크는 76승 6무 55패를 기록, 2위 오릭스(73승 2무 57패)와의 격차를 2경기 반 차이로 유지하며 퍼시픽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1회초부터 불을 뿜었다.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세이부 선발 오카모토 요스케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3-0의 스코어를 만든 소프트뱅크는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팀이 2회초 1점을 더 추가해, 4-0으로 앞선 3회초 2사에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아쉽게도 4구만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앞선 타석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진 못했다.
이어 이대호는 팀이 4-2로 앞선 6회초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서 초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요시무라 유키, 마쓰다 노부히로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밟은 이대호는 7번 타자 나카무라 아키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통해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이닝에서 세이부가 투런 홈런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기에, 이대호의 득점은 매우 귀중했다. 그러나 팀은 7회말 1점을 허용해 경기는 5-5 동점이 됐다.
동점 상황에서 이대호는 8회초 선두타자로 이날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세이부 구원투수 마스다 타츠시를 상대한 이대호는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1루로 걸어갔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타카타 토모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적시타를 쳐주지 못해 이대호의 출루는 별다른 결과를 낳지 못했다.
찬스를 날린 소프트뱅크는 연장 10회말 세이부에 1점을 내주고 결국 5-6으로 패했다.


2014년 9월 16일 화요일

‘괴장’ 판할, 보강 마치자 '평범한' 축구 예고








루이스 판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괴장’으로 불린다. 감독을 장수에 비유할 때 보통 덕장, 지장, 용장 등으로 나눈다. 파격적인 선수 및 전술 운용이 잦은 판할 감독은 괴상한 감독이라는 농담 섞인 분류법이다.

맨유가 혼란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인 비결은 판할 감독이 괴상함을 버렸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공식 경기 중 처음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력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할 감독은 과감한 선수 기용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포지션 변화로 유명하다. 바이에른뮌헨 시절(2009~2011) 적극적으로 기용한 유망주 홀거 바트슈투버와 토마스 뮐러는 곧 주전을 꿰찼다. 두 선수는 판할 감독의 안목을 증명하는 예로 자주 거론된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측면 미드필더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옮겨 정상급 선수로 성장시킨 것도 판할 감독의 공이었다.

그러나 바이에른뮌헨에서는 지나치게 과격한 실험 때문에 성과를 보기도 전에 팀에서 물러나야 했다. 맨유에서도 부임 직후엔 비슷한 양상이 보였다. 생소한 3-4-1-2 포진을 도입하고, 수비력이 부족한 애슐리 영을 윙백으로 활용하는 등 파격이 잇따랐다.

QPR전 선수 기용은 파격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신선하다. 새로 영입된 앙헬 디마리아, 달레이 블린트, 안데르 에레라가 왼쪽부터 나란히 서서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세 선수 모두 가장 잘 소화하는 위치에서 활약했다. 왼쪽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 후반 교체 투입된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도 익숙한 위치와 역할에서 뛰었다. 기존 멤버들도 원래 자리를 맡았다.

포지션을 바꿔 뛰는 선수, 과감히 기용된 유망주도 없었다. 중앙 수비로 20세 유망주 타일러 블랙켓이 뛰었으나 선배 중앙 수비수들의 집단 부상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

실험을 자제하고 각 선수에게 맞는 자리로 돌려보내자 ‘신입생’이 많은 맨유가 혼란을 최소화하고 좋은 조직력을 보일 수 있었다. 이번 시즌 판할 감독이 파격보다 안정을 택할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판할 감독은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 1억 5000만 파운드(약 2528억 원)를 썼다. 각 포지션의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확실하게 검증된 선수들인만큼 포지션 변경 등 실험적인 방법을 쓸 필요가 없다.

판할 감독의 전위적인 성향은 시즌이 진행되며 변수가 생겨야 조금씩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아드낭 야누자이, 제임스 윌슨 등 유망주들은 파격적인 기용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GOAL] '6경기 4골' 손흥민, 챔스 본선 1호골 사냥 나선다







손흥민, 지난 주말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2014/15 시즌 분데스리가 1호 골. 챔피언스 리그 본선 첫 골 도전

손이번 시즌 공식 대회 6경기에서 4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이 AS 모나코와의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개인 통산 첫 챔피언스 리그 본선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시즌 초반 물 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코펜하겐과의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연달아 골을 넣은 손흥민은,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과의 DFB 포칼 1라운드에서도 62분경 교체 투입되어 82분경 골을 성공시켰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는 지난 금요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A매치 참가로 인해 휴식을 취하느라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레버쿠젠이 60분경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역전을 당하자 61분경 곧바로 교체 투입됐고, 73분경 감각적인 터닝 동작에 이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3-3 무승부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2014/15 시즌 분데스리가 1호 골을 신고하며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와 DFB 포칼에 이어 이번 시즌 정식 대회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제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개인 통산 첫 챔피언스 리그 본선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리그 6경기와 16강 1, 2차전까지 총 8경기에 출전하며 2도움을 기록했으나 정작 골은 없었다. 챔피언스 리그의 경우 예선 골과 본선 골을 따로 집계(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역시 본선 기록만 가지고 뽑는다)하기에 만약 이번에 본선 골을 넣는다면 한층 의미가 있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손흥민은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지난 금요일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시즌 1호 골을 넣으며 슈팅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에 더해 A매치 출전에 따른 체력 관리 차원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30분 정도를 화했기에 체력적인 면에서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여유가 있는 편에 속한다.

챔피언스 리그 첫 경기 상대인 모나코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도 레버쿠젠에겐 호재다. 모나코가 지난 시즌 승격하자마자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원동력은 바로 드미트리 레볼로블레프 구단주의 공격적인 투자에 기인한 것이었다. 하지만 구단주가 이혼한 전처와 사상 최고액의 위자료(한화 약 4조 6천억원) 소송에 휘말리면서 구단 운영은 뒷전이 되고 말았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판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각각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전력 보강은 없었다. 당연히 팀 사기는 떨어질대로 떨어졌고, 이와 함께 모나코는 시즌 초반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부진을 보이며 강등권인 19위로 추락했다.

무엇보다도 팀 수비의 핵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하향세를 보이면서 수비진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프랑스 리그 앙은 공격보다 수비가 강세를 보이는 리그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나코는 5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하며 최다 실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처음으로 스타덤에 오르게 된 계기가 바로 2010년 여름, 첼시와의 평가전에서 카르발류를 제치고 골을 넣으면서였다는 데에 있다. 당시 82분경 루드 판 니스텔루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교체 투입 5분 만에 카르발류를 제치고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그의 골이 터져 나오자 홈 구장 임테흐 아레나를 찾은 5만여 함부르크 팬들은 손흥민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비록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카르발류의 거친 태클에 종족골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이어졌으나 첼시전 골은 손흥민에게 있어 스타 탄생을 알린 값진 골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손흥민은 아직 프로 데뷔조차 하지 않은 어린 선수였던 데 반해 카르발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수비수였다. 지금의 손흥민은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공격수이다. 4년 전과는 사뭇 달라진 이 둘의 모습을 주목해서 보는 것도 이 경기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일 것이다.

2014년 9월 15일 월요일

伊 언론, "작은 황제 이승우 마라도나 연상"


'한국의 메시' 이승우(16,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 대한 유럽 현지의 관심도 뜨겁다. 스페인은 물론 이탈리아에서도 이승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 축구 커뮤니티 '칼치오 팬페이지'는 15일 일본전에서 환상적인 득점포를 터뜨린 이승우를 조명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이승우에 대해 ‘작은 황제’라고 표현했다. 또한 미래가 밝은 선수라며 이번 이승우 득점 장면을 유투브 영상으로 제공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줬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칼치오 팬페이지'는 16세 이하 한국 대표팀 소속인 이승우가 지난 일본전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를 연상 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추켜세웠다. 특히 이번 이승우의 일본전 골에 대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전에서 환상적인 득점포를 가동한 마라도나를 연상시켰다고 호평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 역시 이승우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이승우를 '한국의 진주'라고 표현한 '아스'는 이번 이승우의 일본적 득점 장면을 마라도나의 재림이었다고 추켜세웠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도 이승우 득점 소식을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 14일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 대표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2분에는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단독 드리블로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 골을 기록. 일본 수비진을 완벽히 무너뜨렸다. 마치 마라도나를 연상케 하는 움직임이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16세 이하 대표팀은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황선홍 조언," AG대표팀 냉정해야 ”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나선 어린 후배들에게 강한 정신력과 냉정한 마음을 요구했다.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만큼 정신적인 자세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14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전반 27분 선제골 이후 후속골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33분 김신욱의 추가골이 나오기 전까지 조급함과 실수가 나오며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공수의 핵 김승대, 손준호를 보냈다. 그렇기에 두 선수의 활약과 함께 후배들의 선전을 더욱 바라는 입장이라 선수들의 이러한 부문을 걱정스러워했다.

그는 “군면제도 있고, 기대감도 많아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외적인 것을 신경 쓰기보다는 전 선수가 경기에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외부에서 금메달과 병역 혜택 등을 얘기하지만 지금은 다른 것은 머릿속에서 지우고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20년 전 황선홍 감독의 경험이기도 했다. 황선홍 감독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예선에서 8골을 넣는 등 대회를 치르면서 11골이나 넣었다. 일본과의 8강전에서는 2골을 넣으며 3-2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4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상대의 중거리슛 한 방에 무너졌다. 경기에 몰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계속 두드려도 열리지 않자 조급해졌고, 실수를 범하면서 실점까지 이어진 것이다.

황선홍 감독은 “어떤 대회든 성취하기 위해서는 실력만으로 안 된다. 정신력도 중요하다. 냉정을 찾아야 자기 능력을 100% 발휘한다. 막연하게 욕심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며 어린 후배들이 차분하게 대회에 임하길 바랐다.



2014년 9월 12일 금요일

리차즈 "출전 기회 얻고 싶어 맨시티의 재계약 거절"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미카 리차즈가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리차즈가 12일(한국시각) 피오렌티나 임대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차즈는 "사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나에게 4~5년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며 잔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차즈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싶은 마음이 앞섰다. 리차즈는 "12년의 세월을 보낸 맨시티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도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잉글랜드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많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스티브 맥마나만,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웬, 조나단 우드게이트 등을 제외하면 쉽게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리차즈는 과감하게 세리에A 무대에 도전했다.

리차즈는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내게 관심이 많았지만 피오렌티나 관계자와 이야기를 한 뒤 그들의 계획이 인상적이었고 나도 그 야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어려운 선택을 한 이유를 전했다.

리차즈는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17살 때인 2005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통산 179경기를 뛰며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성장했고 2011/12시즌 우승을 차지할 때 주역이었다. 특히 강력한 몸싸움과 빠른 스피드는 유럽 최고였다. 그렇지만 파블로 사발레타가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고 리차즈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결국 주전에서 밀렸다.



2014년 9월 7일 일요일

키엘리니 너 마저...이탈리아, 연이은 암초에 '흔들'



유로 2016 본선 무대를 향해 닻을 올린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잇따른 암초에 흔들리고 있다. 간판 수비수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마저 부상 악몽에 빠졌다.

'ESPN'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중앙 수비수 키엘리니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노르웨이와의 유로 2016 예선 첫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키엘리니는 지난 5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2-0 승)에서도 결장했다. 경기 후 정밀 검사를 받은 키엘리니는 결국 부상 예방 차원에서 노르웨이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탈리아의 입장에선 골치가 아프다. 안드레아 바르잘리(오른쪽 뒤꿈치 수술)에 이어 키엘리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수비라인에 균열이 생겼고 공격라인에서는 스테판 엘 샤라위가 왼쪽 발목에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

마리오 발로텔리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역시 징계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하다. 오는 10일 노르웨이 원정을 앞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최진행 끝내기 홈런' 한화, LG에 연이틀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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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갈 길 바쁜 LG에 연이틀 역전승을 거뒀다. 그것도 끝내기 승리. 리그 최다 6번의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9회말 최진행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5-3 역전 드라마를 썼다. 지난 6일 LG전 9-5 재역전승에 이어 2경기 연속 뒤집쇼를 펼쳤다. 이로써 한화는 올해 LG와 상대전적에서 9승7패 우위로 마쳤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한화는 46승62패2무가 돼 NC에 패한 8위 KIA(47승62패)에 반경기차로 추격하며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4위 LG는 불의의 2연패를 당하며 53승59패2무가 돼 5위 SK(51승60패1무)에 1.5경기차로 쫓겼다.

선취점은 LG였다. 1회 정성훈이 한화 유격수 이학준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용의가 한화 선발 이태양으로부터 우측 2루타를 터뜨리며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용택-이병규(7)가 연속해서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2점을 먼저 올렸다.
한화도 2회 선두타자 김태균이 LG 선발 신정락의 2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140km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시즌 15호 홈런. 그러자 LG도 3회 손주인이 이태양의 5구째 몸쪽 142km 직구를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로 장식해 달아났다. 시즌 4호 홈런. 

하지만 한화도 만만치 않았다. 4회에도 김태균이 신정락의 4구째 몸족 낮은 133km 체인지업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시즌 16호 홈런. 김태균은 전날 8회 마지막 타석부터 이날 2회와 4회까지 3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프로 데뷔 후 개인 첫 3연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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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점차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고, 한화가 7회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김경언의 중전 안타와 최진행의 우전 안타가 연속해서 터지며 잡은 2사 1·2루에서 정근우가 신재웅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3-3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경언의 좌전 안타에 이어 최진행이 신재웅의 4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총알처럼 넘어가는 비거리 115m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최진행의 시즌 10호 홈런이 결정적 순간 터졌다. 

최진행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김태균이 홈런 두 방으로 3타수 2안타 2타점, 김경언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4번째 투수 윤규진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LG는 신재웅이 끝내기 홈런을 맞고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2014년 9월 4일 목요일

LG-두산의 '무승부 총력전' 웃는 추격자들



4위 LG 트윈스와 5위 두산 베어스가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총력전을 펼친 양 팀은 별다른 소득 없이 14차전을 치르게 됐고, 뒤에서 추격하고 있는 팀들은 미소지었다.

LG와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13차전에서 맞붙었다. LG가 3-2 살얼음 리드를 이어갔고, 승리를 위해 아웃카운트 3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9회초 선두타자 김현수가 마무리 봉중근의 공을 받아쳐 동점 홈런을 만들었다. 두 팀은 12회 연장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계속된 우천순연으로 3일을 쉰 상태에서 만났다. 따라서 이미 총력전이 예상됐고, 송일수 두산 감독 역시 “LG전에 총력전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예견된 바와 같이 이날 경기서 모두 13명의 투수가 등판했다. 선발로 나섰던 더스틴 니퍼트와 우규민이 호투했지만, 경기가 팽팽히 진행되면서 승리조가 모두 투입됐다.

무엇보다 팀에서 가장 믿을 만한 마무리 투수들이 평소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LG 봉중근은 2⅓이닝 동안 31구를 던졌다. 가장 중요했던 9회초에는 김현수에게 홈런까지 허용하며 흔들렸다. 두산 마무리 이용찬도 2⅓이닝을 소화하면서 29개의 공을 뿌렸다. 하지만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두 팀 모두 헛심만 쓴 결과가 됐다.

물론 LG와 두산은 5일 잠실에서 다시 맞붙기 때문에 투수진 소모에 대한 영향은 비슷할 것이다. 그리고 9월 엔트리 확대로 투수의 양적인 면에선 크게 문제가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2연전만을 생각할 순 없는 상황이다. 두산은 6, 7일 잠실에서 7위 SK를 상대한다. LG와의 경기서 전력을 모두 허비한다면 SK전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LG도 마찬가지다. 두산과의 2연전 이후 8월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를 만나야 한다. 상대전적에서도 7승 7패로 맞서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문학에서 열린 SK와 롯데의 경기서는 롯데가 먼저 웃었다. 롯데는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했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를 6-4로 뒤집었다. 이로써 롯데는 4위 LG를 2.5경기 차로 쫓았다.

4위 LG와 5위 두산이 총력전을 펼치고도 무승부를 기록한 덕분에 4위 싸움은 더 혼전 양상을 띠게 됐다. 이날 승리한 롯데는 SK와의 2번째 경기서 연승을 노리면서 4위와의 승차를 좁힐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SK로선 아쉽게 경기를 내줬지만 LG-두산의 혈전 덕분에 크게 뒤처지진 않은 상황이다. 물론 SK와 롯데도 혈투를 벌이고 있어 전력 소모가 없을 순 없다. 그러나 어찌됐든 LG-두산의 무승부로 4위 싸움은 더 치열해졌다.



2014년 8월 28일 목요일

‘30홈런’ 트라웃, 전설향한 질주 시작했다



트라웃이 30홈런을 달성했다.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은 8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시즌 30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 날 경기에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트라웃은 팀이 4-1로 앞선 7회말 마이애미 선발 헨더슨 알바레즈 5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2m 아치를 그렸다. 마이애미 추격의지를 꺾는 쐐기포였다. 트라웃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한 에인절스는 마이애미에 6-1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에서 시즌 30호포를 쏜 트라웃은 신인왕을 수상했던 2012년 이후 2년만에 다시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지난 8일 만 23세가 된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22세 시즌까지 두 차례 30홈런 고지에 오른' 5번째 선수가 됐다. 트라웃 이전에 이 기록을 달성한 4명은 지미 폭스, 테드 윌리엄스, 호세 칸세코, 알렉스 로드리게스다.

대기록을 달성한 트라웃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난 단지 공을 쳤을 뿐이고 그 중 몇개가 펜스를 넘어갔다"며 "홈런을 치려고 의도하지는 않는다. 난 단지 좋은 스윙을 하려고 노력할 뿐이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풀타임 데뷔 3시즌만에 메이저리그 명실상부한 최고 타자로 우뚝 선 트라웃이 과연 모든 야구팬 기대대로 '미래 메이저리그 전설'이 될지 향후 활약이 주목된다.

한편 시즌 3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타율 0.291, 30홈런, 94타점을 기록한 트라웃은 홈런과 타점 부문 커리어하이 성적을 예고했다. 트라웃 한시즌 최다 홈런은 2012년과 2014년 기록한 30홈런이고 최다 타점은 2013년 기록한 97타점이다.



2014년 8월 25일 월요일

클롭, “로이스, 도르트문트 떠나지 않는다”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이 팀의 에이스이자 부주장인 마르코 로이스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롭은 25일 독일 언론 ‘DPA’와의 인터뷰에서 “로이스의 미래가 도르트문트에 있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로이스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로이스는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아스널,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빅클럽들과 끊이지 않는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에게 올 시즌 부주장직을 맡기며 팀에 잔류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스페인의 ‘카데나 코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이스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이 멈출 줄 몰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 후 로이스는 지난 23일 레버쿠젠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며 다시 한 번 이적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개막전 이후 클롭 감독은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활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팀 에이스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14년 3월 19일 수요일

10명 뛴 에콰도르, 프랑스와 비기고도 탈락





에콰도르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서 경기를 펼쳤음에도 프랑스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위스가 온두라스를 꺾는 바람에 에콰도르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한 에콰도르가 그에 대한 보답을 받지 못했다.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에콰도르는 수비를 안정적으로 펼치면서도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주도권을 잡은 쪽은 프랑스였지만, 에콰도르의 반칙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비에 밀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하지는 못했다.

물론 에콰도르도 프랑스를 위협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 세 골을 득점한 에네르 발렌시아를 앞세워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였고, 전반 41분에는 발렌시아의 타점 높은 헤딩 슛이 위고 로리스 골키퍼의 선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동시에 진행된 E조의 다른 경기에서 에콰도르와 같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던 스위스가 온두라스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기에, 에콰도르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태로 후반에 임했다.

그렇지만 후반 2분 만에 위기가 찾아왔다. 프랑스의 폴 포그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한 바카리 사냐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사냐의 크로스를 앙트완 그리즈만이 쇄도하며 그대로 슈팅했다. 에콰도르는 알렉산더 도밍게스 골키퍼의 선방에 이어 공이 골대에 맞는 행운까지 따르며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게다가 에콰도르는 후반 5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뤼카 디녜의 무릎을 발로 밟는 동작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러나 이는 공을 두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나온 고의가 없었던 행동이기에 옐로카드로 그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위기 뒤에는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9분 크리스티안 노보아의 차단으로 시작된 역습이 에네르 발렌시아에게 이어졌고, 노보아가 다시 패스를 받아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노보아의 슈팅은 실망스럽게도 골대 옆으로 힘없이 빗나가고 말았다.

수적 열세에도 헌신적인 수비로 버티던 에콰도르지만, 스위스가 온두라스를 상대로 세 번째 골을 득점하면서 16강행 티켓은 너무나도 멀어졌다. 프랑스를 상대로 두 골 차의 승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후반 29분에는 포그바에게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이했으나, 포그바의 헤딩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골을 내주지는 않았다.

경기 막바지에는 오히려 공격에 나선 에콰도르지만, 끝내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조에서는 2승 1무의 프랑스가 1위로, 2승 1패의 스위스가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프랑스는 오는 7월 1일 오전 1시(한국시각)에 나이지리아와, 스위스는 2일 오전 1시에 아르헨티나와 16강전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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