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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3일 수요일

‘데뷔골’ 손흥민, EPL사무국 선정 '6R 베스트11'



EPL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라운드 ‘EA스포츠 PPI 팀 오브 더 위크(EA Sports PPI Team of the week)’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에당 아자르(첼시), 후안 마타(맨유),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와 함께 미드필드 부분에 배치됐다. 공격에는 앤서니 마샬(맨유), 오디온 이갈로(왓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 쿠르트 주마(첼시), 러셀 마틴(노리치), 대릴 잔마트(뉴캐슬)이 선정됐고,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뽑혔다.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베스트11은 획득 포인트를 기준으로 한다. 손흥민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선수 가운데 5번째로 높은 42점을 획득했다. 마레즈와 점수는 같지만 출전 시간에서 밀려 5위에 랭크됐다. 지난 6라운드 EPL 선수 중 5위라는 뜻이다. 손흥민은 한 경기에 42점을 획득하며 EPL 선수랭킹도 141계단 상승한 172위를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2일 영국 ‘BBC'가 발표한 6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BBC는 손흥민에 대해 “이 선수의 에너지가 사랑스럽다. 유로라리그에서 2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언제든지 공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일깨워줬다. 지금까지의 경기를 보면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남겼다.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손흥민 에이전트, "이적 제안 받은 것 사실"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 여러 클럽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라이마이스터는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축구 전문지인 키커를 통해 "여러 클럽들이 손흥민에게 영입 제안을 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아직 팀을 옮길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에이전트는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낸 클럽들의 이름과 계약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언론인 스포탈 독일은 같은 날 "손흥민이 유럽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타이탄스포츠가 그를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13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5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리그 득점 선두인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와는 3골차.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올 시즌 11골을 기록, 한 시즌 개인 최다골(종전 12골)을 조만간 경신할 태세다.
맹활약이 이어지면서 연일 해외 매체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HITC스포츠는 지난달 25일 "레버쿠젠의 '손날두(손흥민의 별명)'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이적설은 지난 시즌에 이어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는 상황.
한편 손흥민은 지난해 6월 1000만 유로(약 137억원·추정)의 이적료와 함께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손흥민과 레버쿠젠의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2014년 11월 9일 일요일

'선발' 손흥민-구자철, 獨 코리안더비서 0-0 무승부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마인츠)의 선발 맞대결로 성사된 독일 분데스리가 코리안 더비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 

레버쿠젠과 마인츠는 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구자철이 선발로 나서 맞대결을 펼쳤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구자철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첫 풀타임을 소화했고, 최근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67분을 소화한 채 후반 22분 요십 드르미치와 교체 아웃됐다. 

부상에서 거의 회복한 박주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며 복귀전을 다름으로 미뤘다. 

경기에선 레버쿠젠이 확실한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 내내 마인츠를 몰아붙였다. 

공격을 주도한 건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과 카림 벨라라비였다.

손흥민은 전반 6분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잡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연결하며 첫 슈팅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에도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 들어가는 벨라라비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연결하며 찬스를 열어주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전반 10개의 슈팅과 8개의 코너킥을 시도하면서도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전반 막판에는 부진에 빠져 있는 스테판 키슬링이 두 번의 찬스를 맞았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무산됐다.

마인츠는 전반 18분 유누스 말리가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을 뿐 잔뜩 웅크린 채 레버쿠젠을 상대했다. 

레버쿠젠의 공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벨라라비가 잇따라 좋은 찬스를 잡았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14분 노마크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18분에는 상대 공격을 끊고 치고 들어가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무산되며 가장 좋은 득점 찬스를 놓쳤다.

무득점이 이어지자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은 후반 22분 손흥민을 빼고 드르미치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골은 끝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레버쿠젠은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4승5무2패, 승점 17점을 마크했고 마인츠는 3승6무2패 승점 15점을 기록했다.

2014년 11월 6일 목요일

'소니'부터 '손띵스페셜'까지…별칭으로 본 손흥민 성장史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7위(4골),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6위(3골).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의 올 시즌 성적표다. 




2014/15 시즌 손흥민의 활약이 눈부시다.  올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으로 1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 득점이며, 분데스리가, 포칼, 챔피언스리그 등 무대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 득점 행진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손흥민이 골을 넣은 8경기에서 레버쿠젠이 거둔 성적이다. 손흥민이 득점한 경기에서 팀은 패배한 적이 없다. (6승 2무) 또한, 손흥민의 득점은 양 발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올 시즌 넣은 10골은 오른발과 왼발이 각각 5골씩 나눠 넣었다. 

손흥민의 꾸준한 성장세는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과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손흥민이 함부르크 사상 최연소 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독일의 미디어들은 손흥민이 활약을 펼칠 때마다 그에게 다양한 별명을 선사했다. 때로는 동료들이 붙여준 별명도 있다. 2010년 가을 데뷔 이후 손흥민을 수식해 온 별명들을 통해, 그의 성장사를 돌아본다. 

[2008~2009] 소니 (Sonny 또는 Sony) | 함부르크 유스 시절부터 불리던 이름. 성씨(Son)에 접미사 y를 붙인 친근한 호칭이다. 손흥민이 2008년에 입단한 함부르크에서 풀네임 '손흥민'을 발음하기 힘든 현지 동료와 지도자들이 '소니'라 부르기 시작했다. SON이 영어로 '아들'이라는 데에 착안, 함부르크가 배출한 선수라는 의미까지 묶어 사용되기도 한다.

[2009~2011] 슈퍼탤런트 (Supertalent) | 손흥민은 성인 무대 데뷔 이전부터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2009/2010 시즌, 독일 언론들은 손흥민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유망주라는 점에서 '특별한 재능'이라는 뜻의 슈퍼탤런트를 이름 앞에 붙였다. 당시 함부르크 지역지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손흥민이 팀 선배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뒤를 이을 공격수라며 손흥민에게 '슈퍼 탤런트'라는 호칭을 선사했다. 이후, 손흥민이 2010년 여름 첼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친 뒤 10월 30일 쾰른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리자 '슈퍼 탤런트'는 손흥민을 가리키는 표현이 됐다. 당시 손흥민은 1971년에 데뷔한 만프레드 칼츠가 39년간 보유하고 있던 함부르크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깨뜨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2~2013] 손세이셔널 (Son-sational) | 손흥민의 성씨는 그의 활약을 묘사하는 표현에 즐겨 인용되곤 했다. 1군 데뷔 시즌, 머리-오른발-왼발로 두루 3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활약은 2011/2012 시즌 5골로 향상됐다. 그리고, 마침내 2012/2013 시즌 들어 풀타임 주전으로 도약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연속골(3골)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스타 탄생을 알렸다. 2012년 10월 26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손흥민에게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Son-sational(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도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이라는 뜻을 가진 sensational에 손흥민의 성씨를 조합한 'Sonsational'은, 이후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즐겨 사용되며 손흥민을 수식하는 독보적인 표현으로 자리잡았다. 

[2014~현재] 손타스틱 (Son-tastic), 그리고 손띵 스페셜 (Son-thing special) | 레버쿠젠에 입단한 첫 시즌에도 손흥민은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3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올 시즌 들어 그 기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이미 리그에서만 4골을 터뜨렸고 지난 시즌 무득점에 그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벌써 3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수요일 새벽에 열린 제니트 원정에서 2골을 터뜨린 것은 손흥민의 상승세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친근한 동생(소니), 특별한 재능(슈퍼탤런트), 세상을 놀라게 한(손세이셔널) 선수로 거듭 진화해 온 손흥민은 이제 더 이상 '유망주'로 설명이 불가능한 베테랑 골잡이다. 유럽에서 벌써 5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9월 24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유일한 골을 뽑아내며 1-0 팀 승리를 홀로 견인했다. 당시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 사진을 메인 화면에 내걸고 '손-타스틱!'이라는 헤드라인을 붙였다. 손흥민의 성씨(Son)에 'fantastic(환상적인)'이라는 단어를 이어붙여 그의 활약을 칭송한 것이다. 이어 11월 6일에는 분데스리가 공식 트위터 계정이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활약에 관한 기사를 소개하며 '손띵 스페셜(son-thing special)'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특별한 구석이 많은 선수라는 뜻으로, 또 하나의 찬사다.


[2013~2014] 손날두 (Son-naldo) | 손흥민에게 2013/2014 시즌은 새로운 도전의 시기였다. 2013년 여름, 손흥민은 자신에게 기회를 준 함부르크에게 1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강호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전 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뽑아내며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한 특급 공격수다운 대접을 받은 셈이다. 레버쿠젠 입단과 함께 사미 히피아 감독의 총애를 얻은 손흥민은 개막전부터 선발로 출격, 골을 뽑아냈다. 첫 공식 경기인 포칼 1라운드에서 골을 뽑아낸 데 이어 리그 개막전에서는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잠시 휴지기를 가진 손흥민은 11월 9일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무렵부터 손흥민은 팀 동료들에게 '손날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최근에도 동료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을 '손흥민+호날두'의 조합인 '손날두'로 부르며 친근함을 표시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남다른 의미다. 어린 시절, 호날두의 플레이 영상을 반복 시청하며 장점을 익히려 애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호날두는 손흥민에게 하나의 역할 모델이었던 셈이다. 데뷔 초기, 프리시즌에 경기당 1~2골의 엄청난 득점력을 발휘할 당시 '프리날두(프리 시즌의 호날두)'라 불렸던 적도 있다

2014년 11월 5일 수요일

‘챔스 첫 멀티골’ 손흥민, 최고 평점 ‘9.1’…MOM 선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손흥민은 5일 새벽(한국시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2-1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후반전에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2분 과감하게 중앙 돌파를 시도한 뒤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긴장시켰고, 이후에도 빠른 돌파로 위협적인 공격을 몇 차례씩 연출했다. 

결국 레버쿠젠을 제니트 원정길에서 구해낸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벨라라비가 살짝 건네준 패스를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제니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골은 5분 뒤에도 이어졌다. 후반 27분 키슬링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쇄도한 뒤 수비수를 제치고 아크 정면에서 침착하게 슈팅하면서 레버쿠젠의 추가골을 터뜨린 것이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서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을 부여했고, 이날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키슬링으로 평점 7.8이었다. 손흥민이 펼친 ‘원맨쇼’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9점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C조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2014년 10월 29일 수요일

스페인 매체 "손흥민의 퇴장, 경기 복잡하게 만들어"




스페인 매체가 레버쿠젠이 4부 리그 팀에 고전한 이유 중 하나로 손흥민(22, 레버쿠젠)의 퇴장을 꼽았다.
손흥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위치한 MDCC 아레나에서 열린 마그데부르크(4부 리그)와의 '14/1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32분 퇴장당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감했다. 팀은 1-1 동점상황으로 접어든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인 마르카는 "포칼컵 2라운드의 하이라이트는 레버쿠젠의 고통이다. 후반전 나온 손흥민의 퇴장은 경기를 복잡하게 만들었고 레버쿠젠은 탈락 위기까지 놓였었다"고 전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레노의 활약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레노는 승부차기에서 세 번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을 3라운드 진출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2분 마그데부르크 수비수와 볼 경합을 벌이던 중 약간의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화가 난 손흥민은 상대의 발을 차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독일 진출 후 손흥민이 받은 첫 퇴장이다. 손흥민은 다이렉트 퇴장으로 향후 2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보복성 행동이었다는 점과 심판에게 거친 항의를 한 부분을 고려하면 추가징계 가능성도 있다.

2014년 10월 4일 토요일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10명 싸운 파더보른과 2-2 무승부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이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파더보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이 잇단 선수 교체와 함께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후반전 중반 이후에는 최후방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리그 3위에 올라있던 레버쿠젠은 이날 무승부로 3승3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레버쿠젠은 키슬링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벨라라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찰하노글루는 공격을 지휘했고 라이나르츠와 벤더는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벤델, 토프락, 예드바이, 힐베르트가 맡았고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파더보른은 전반 20분 코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동료의 로빙 패스에 이어 레버쿠젠 진영 왼쪽을 돌파하던 코치는 레버쿠젠의 골키퍼 레노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후 헛발질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레버쿠젠 골문을 갈랐다.

이후 레버쿠젠은 전반 41분 벤더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벤더는 벨라라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을 골키퍼 크루제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레버쿠젠은 후반 18분 벤더대신 외츠투날리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어 4분 후에는 찰하노글루를 빼고 드르미치를 출전시켰다. 반면 파더보른은 후반 26분 바칼로즈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30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파더보른은 1분 후 브란치치의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레버쿠젠은 후반 36분 예드비이 대신 크루스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레버쿠젠은 꾸준한 공격에도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반면 파더보른은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슈토펠캄프가 득점에 성공했다. 슈토펠캄프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골키퍼 레노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문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후반 44분 벨라라비가 재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벨라라비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파더보른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손흥민 챔스 첫 골! 레버쿠젠, 벤피카 제압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첫 골을 기록한 가운데, 바이엘 레버쿠젠이 벤피카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레버쿠젠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벤피카를 제압하고 챔피언스 리그 본선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AS 모나코에 패한 이후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벤피카는 시즌 초반부터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이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자만이나 다름없었다.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벤피카를 몰아붙였다.

그 선봉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경기 시작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던 전반 25분에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벤피카 수비수 루이장의 다리 사이로 절묘하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가 이를 막아내자 키슬링이 달려들어 재차 슈팅해 쉽게 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벨라라비가 키슬링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갔고,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그대로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자신의 챔피언스 리그 본선 첫 골을 득점했다. 정확한 슈팅으로 공이 골대 상단 구석으로 향해 세자르 골키퍼도 전혀 손을 쓸 수가 없었다.

벤피카는 후반 들어 막시 페레이라와 리마를 교체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후반 17분에 살비오가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한 명 따돌리고 만회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실점 이후 1분 만에 곧바로 골을 터트리며 벤피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키슬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하칸 찰하노글루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후에도 레버쿠젠은 내용 면에서 벤피카보다 우월한 모습을 보이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챔피언스 리그 32강 C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1승 1무의 모나코와 제니트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벤피카는 2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처지게 됐다.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분데스 4R] ‘손흥민 결장’ 레버쿠젠, 볼프스 원정 1-4 참패




바이엘 04 레버쿠젠이 볼프스부르크 원정경기에서 완패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21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1-4로 패했다. 레버쿠젠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 5위, 볼프스부르크는 1승 2무 1패 승점 5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부터 악재를 만났다. 전반 7분 도나티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파울을 하면서 퇴장을 당했고, 볼프스부르크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볼프스부르크는 로드리게스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1명이 적은 상태에서 1골 뒤진 레버쿠젠은 더욱 활발히 움직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14분 벨라라비, 21분 찰하노글루의 슈팅이 나오며 볼프스부르크를 압박했다. 

그리고 전반 29분 귀중한 동점골이 드리미치의 오른발에서 나왔다. 골키퍼 레노가 볼프스부르크 진영으로 길게 찬 볼을 벨라라비가 헤딩패스했고 이를 받은 드르미치가 수비수를 제치고 골대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45분 로드리게스의 왼쪽 크로스를 비에리냐가 문전에서 헤딩슛하며 볼프스부르크에 골을 안겼다.

1-2로 뒤진 레버쿠젠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보에니쉬, 라이나르츠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수적 열세로 인해 볼프스부르크 진영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7분 더 브라이너의 오른쪽 코너킥을 골대 정면에서 로드리게스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1골을 더 달아났다.

레버쿠젠은 후반 21분 키슬링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키슬링은 후반 27분 슈팅을 날리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공격은 계속 이어지지 않았다.

볼프스부르크는 레버쿠젠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은 뒤 역습을 펼쳤다. 후반 35분에는 훈트가 승부를 결정하는 4번째 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마지막 의지를 꺾어버렸다.

2014년 7월 28일 월요일

레드납 감독 “리버풀, 메디컬 아닌 다른 이유로 레미 탈락시켰다”




이번 시즌 EPL로 승격한 Q.P.R의 헤리 레드납 감독이 리버풀 입단을 눈 앞에 뒀던 로익 레미를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시킨 리버풀 구단 측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레드납 감독은 28일 리오 퍼디난드의 Q.P.R 입단 후 첫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현지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나는 레미가 어떻게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한 마디로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레미는 Q.P.R에서 마르세이유에서 그리고 뉴캐슬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바가 있다”며 “그보다 더 건강한 선수를 찾기가 힘들 정도다. 그의 피트니스 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메디컬적인 이유가 아니라 분명히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며 “리버풀이 마음을 바꿨거나, 다른 선수에게로 관심을 돌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

물론, 입단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해 이적이 불발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지만 이번 레드납 감독의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레드납 감독이 리버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해당 소식을 퍼뜨리고 나선 상태다.

과연 로익 레미를 둘러싼 리버풀과 Q.P.R의 입장이 어떻게 정리가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7월 16일 수요일

‘아스널 출신+24골’ 박주영, 여전히 매력적이다


월드컵에서 활약이 좋지 않았지만 박주영(29)에 대한 유럽 팀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터키 부르사스포르에 이어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다. 


유력 매체의 보도는 아니지만 연이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시작은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BT 스포트’의 사라 웹스터 기자였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덜랜드가 아스널에서 실패한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 지역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졌다.

또한, 영국 북부지역 일간지인 노던에코는 15일 "선덜랜드 코너 위컴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저렴한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선덜랜드에 박주영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지역 매체인 ‘더햄 타임스’는 박주영이 현실적인 영입 대상이라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유럽 잔류가 어려워보였던 박주영. 그러나 현실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유럽 잔류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월드컵에서 활약상이 없음에도 선덜랜드같이 박주영을 영입하려는 팀들이 생기고 있다.

이유는 명확했다. 유럽 팀들에게 박주영은 여전히 매력적인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일단 박주영은 유럽 무대에서 어느 정도 검증받은 공격수다. 2008년부터 프랑스 AS모나코에서 3시즌동안 활약한 박주영은 91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트렸다. 유럽 상위리그에서 26골을 터트렸다는 것만으로도 박주영의 실력은 충분히 입증이 된 상황이다.

여기에 박주영은 한국 대표 선수로 A매치 66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빅리그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커리어며, 박주영은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큰 무대에서 경험도 많이 쌓았다. 이처럼 박주영의 큰 무대 경험이 유럽 팀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로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스널 출신이라는 프리미엄도 여전히 존재하다. 물론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철저히 실패했지만, 아스널 출신이라는 것만으로도 주목받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아스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EPL 다른 팀으로 가서 성공한 사례는 충분히 존재한다.

아스널 출신이라는 프리미엄과 프랑스 무대 그리고 월드컵과 올림픽 무대에서의 활약. 이 모든 것이 유럽 팀들에게는 여전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2014년 7월 2일 수요일

손흥민 주가 폭등.. 리버풀이 그냥 놔둘까?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의 주가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손흥민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적을 눈앞에 둔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체할 후보 10인 중 1인으로 선정했다.

‘미러’는 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경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양 발을 사용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리버풀이 지난 여름에도 손흥민을 노렸지만,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영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하는 만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손흥민 외에도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로익 레미(퀸스파크레인저스), 잭슨 마르티네스(포르투), 에릭 라멜라(토트넘), 헨리크 음키타리안(도르트문트),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윌프리드 보니(스완지시티), 시오 월콧(아스널)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언급하며 이적료와 가능성 등을 내다봤다.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브라질서 확인된 '박지성 후계자'...손흥민




한국의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조별리그서 끝났다. 축구팬들이 바라던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22, 레버쿠젠)에게 한국 축구가 바라던 박지성의 후계자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은 알게 됐다.

실망스러운 대회였다. 조별리그 3경기서 한국이 거둔 성적은 1무 2패.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대표팀이 월드컵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많은 기대를 했던 축구팬들로서는 아쉬움이 가득할 수밖에 없는 결과로, 대회에서 직접 뛴 선수들 만큼이나 고개를 숙이게 됐다.

하지만 실망과 아쉬움 속에서도 하나의 깨달음은 있었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박지성이 은퇴한 이후 부재했던 한국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할 선수가 나타났다는 것이었다. 바로 대표팀의 막내 손흥민이다.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이번 대표팀은 어렸고,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가 별로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손흥민은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247분을 뛴 손흥민은 생애 첫 월드컵이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자신의 몫을 120% 수행했다.

무엇보다 빛났던 것은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온 득점포다. 손흥민은 0-3으로 지고 있던 후반 5분 추격의 신호를 알리는 만회골을 넣어 한국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게 만들었다. 비록 2-4로 지며 패배라는 결과는 바뀌지 않았지만 모두들 침체 돼 있는 상황에서 팀의 막내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경기였다.

1무 2패의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결과를 남겼지만 브라질 월드컵은 손흥민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패배의 아쉬움 속에 "긍정적인 것은 선수들이 큰 대회 경험한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의 경험이 선수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많은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세계적인 선수에 비해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손흥민은 "우리 기량이 세계무대에서 통할 줄 알았다. 그런데 다른 팀들의 준비가 더 좋았던 것 같다"면서 "너무 배운게 많은 대회다. 이번 월드컵이 예방 접종이 됐다고 본다. 경험 토대로 더 멋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16강 진출 실패라는 쓴 보약을 마신 만큼 이제는 성장을 할 시간이다.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박지성의 후계자의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된 만큼 박지성에 버금가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1세의 박지성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됐던 것처럼 손흥민 또한 이번 월드컵을 발판 삼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