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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8일 수요일

바르샤-맨시티, '변화무쌍'과 '뚝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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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안전합법배팅 = W88.COM] 바르셀로나의 2연승으로 끝난 1년 전의 재현이 될 것인가. 아니면 기막힌 반전 스토리가 쓰여질까.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1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 구장에서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갖는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해도 원정경기 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원정경기에서 2-0 이상의 점수로 완승을 거둬야 한다. 하지만 최근 팀 성적과 경기력은 바르셀로나전에서 뒤집기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할만큼 좋은 수준이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입지도 이 경기 결과에 따라서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그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이 경기를 접근해야할까. 

◆약점을 강점으로, 엔리케 감독의 번뜩이는 지략

바르셀로나는 2015년 이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새해 첫 날 이후 공식 경기에서 16승 2패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16강, 리그 1위, 국왕컵 결승전에 올라있다. '트레블'(리그,챔피언스리그, FA컵) 사정권에 들어있는 만큼 선수들의 사기도 최고점을 찍고있다. 최근 공식경기 5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는 작은 부분부터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했다. 팀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의 오른쪽 측면에 배치시키고 더 많은 수비 가담을 주문했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와의 의견 충돌을 감수하고도 팀을 위한 전술 지시를 우선했다. 메시의 측면 배치 이후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가 살아나면서 'MSN 트리오'의 골폭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연속 무승 기록이 단 한번도 없다. 슬럼프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페이스를 이어갔다. 어려울 때도 잇몸으로 고비를 넘었다. 엔리케 감독은 세트플레이 공격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아냈다. 본디 바르셀로나는 세트 플레이가 강점인 팀은 아니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는 공중전보다 짧게 이어가는 패스로 활로를 찾았다. 더군다나 세트 플레이시 수비는 다른 팀의 공략 1순위가 될만큼 약점이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올시즌 이러한 문제를 비약적으로 개선했다. 지난시즌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100골이나 넣었지만 세트 플레이 골은 8골에 불과했다. 세트플레이 골 순위만 따지면 리그 20개팀 중 17위로 최하위권이었다. 하지만 올시즌 현재 바르셀로나는 78골 중에서 세트플레이로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2골), 아틀레틱 빌바오(12골) 다음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아직 리그 경기가 11경기나 남아있는 만큼 바르셀로나의 세트 플레이 골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세트플레이 수비에서도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공중전 능력을 자랑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해졌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엔리케 감독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세트플레이를 보강했다고 진단했다. 엔리케 감독의 친우이자 전직 프로농구 선수인 토닌 요렌테는 <마르카> 인터뷰에서 "농구에서의 블록은 축구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가 상대 수비수를 묶어놓으면 제3의 선수가 세트플레이에서 득점에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전술로 바르셀로나는 세트플레이에서 여러 차례 득점에 성공했다. 3월 14일 에이바르전에서는 작전이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팀 내에서 가장 키가 큰 피케와 바르트라가 에이바르 수비수를 골문으로 밀어내며 페널티 지역에 공간을 만들어냈다. 그 틈을 메시가 무인지경인 공간에 빠르게 파고든 뒤 다이빙 헤딩으로 2-0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마르카>는 엔리케 감독이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후안 카를로수 운수에 수석 코치의 도움을 받아 세트플레이 수비, 공격 전술 수립에 적잖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엔리케 감독의 범상치 않은 행보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지 주목된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4-4-2 뚝심은 이어질까

어떤 팀이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는 어려운 싸움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스스로 그 싸움에서 불리함을 자초했다. 바르셀로나의 막강한 중원 장악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1차전을 내줬다.

맨체스터 시티는 1차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에딘 제코 투톱을 세우고 중원은 사미르 나스리-제임스 밀너-페르난두-다비드 실바가 책임졌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공격적으로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겠다는 자신의 발언을 그라운드에서 실천했다.

하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의 의도는 시작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반 라키티치-세르히오 부스케츠-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중원라인에 메시까지 부지런히 공 탈취에 주력하면서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빼앗았다. 전반 30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두번째골이 들어갔을 때 이날 경기의 승패는 정해져 버렸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후반 17분 페르난지뉴를 투입하면서 미드필더를 늘려 전술 실패를 스스로 인정했다. 페르난지뉴 투입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점유율을 회복하면서 24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만회골을 넣을 수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기존의 4-2-3-1 포메이션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변경한 이유는 핵심 미드필더 야야 투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한 궁여지책이었다. 허나 투레의 복귀 이후에도 페예그리니 감독은 중원에 4명의 선수를 배치하는 것을 선호했다. 대신 겨울 이적시장에서 2500만 파운드(약 413억원)의 거액을 들여 스완지 시티에서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를 영입했다.

2015년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리그에서는 10경기 4승 3무 3패로 2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15일 번리 원정경기에서는 0-1로 패하면서 2014년 2월 이후 13개월 만에 원정경기 무득점을 기록했다. 번리전 패배는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마저 심각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21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이 5개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평소보다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요 공격 전술 중 하나인 측면 수비의 공격 가담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아구에로-제코 투톱에서 기대한 시너지 효과도 전무했다. 이적생 보니는 꾸준히 교체로 출전하고 있지만 팀 기여도는 전무한 실정이다.

지난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야야 투레가 리그 20골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미드필드 파트너 페르난지뉴가 그의 수비 부담을 덜어줬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그러나 올시즌의 투레는 과중한 경기 소화로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예그리니 감독은 미드필더를 빼고 공격수를 늘리면서 투레에게 더 많은 짐을 씌웠다. 현재의 투레는 공격과 수비 모두 한 사람의 몫을 해내지 못하는 어중간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투레가 잘하면 팀이 강해진다는 명제는 지난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으로 확인됐다.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2골 이상을 넣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페예그리니 감독이 자신의 '4-4-2 뚝심'을 이어갈지 아니면 다른 변화를 줄 것인지 주목된다.


2015년 3월 1일 일요일

[EPL 27R] ‘쿠티뉴 환상 결승골’ 리버풀, 맨시티에 2-1 승… 5위 상승 - [W88코리아] 해외스포츠배팅 W88.COM


[W88코리아] 해외스포츠배팅 W88.COM =
리버풀이 쿠티뉴의 중거리슛으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승리했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를 치른 지 2일 만인 1일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뱐전을 1-1로 비긴 가운데 후반 30분 터진 쿠티뉴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이 골이 되며 승점 3점을 차지했다.

14승 6무 7패 승점 48점이 된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승점 46점)을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1계단 올라섰다. 맨시티는 16승 7무 4패 승점 55점으로 2위를 이어갔다.


[W88코리아] 해외스포츠배팅 W88.COM
랠러너의 기선 제압 선제골
리버풀은 초반부터 맨시티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슈팅은 전반 8분 맨시티 투레의 발에서 먼저 나왔지만 1분 뒤 랠러너의 슈팅을 시작으로 리버풀이 공격이 계속됐다. 그리고 전반 11분 핸더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헨더슨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1-0으로 앞선 리버풀은 2분 뒤 쿠티뉴의 중거리슛이 이어졌다.


[W88코리아] 해외스포츠배팅 W88.COM = 

제코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
맨시티는 아구에로를 앞세워 조금씩 분위기를 바꿔나갔다. 그리고 전반 2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이 나왔다. 동점골은 제코의 발에서 나왔다.

아구에로가 아크 앞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밀어줬고 문전으로 파고든 제코가 이를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바꾼 맨시티는 전반 32분 제코가 아크 왼쪽에서 중거리슛을 날리며 역전골을 노렸다. 리버풀도 전반 막판 좋은 기회를 만드는 듯했지만 골이 되지는 않았다.


쿠티뉴 골로 다시 앞서간 리버풀
후반전 들어 다시 리버풀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수 차례 맨시티 진영을 침투하며 슈팅했다. 후반 7분에는 스털링이 골문 정면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리버풀의 계속된 공격에 고전한 맨시티는 밀너 투입으로 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즉각적인 효과는 없었다. 쿠티뉴를 중심으로 한 리버풀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맨시티는 패스 전개로 템포를 바꾸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리버풀의 우세한 경기 운영은 후반 30분 추가골로 나왔다. 쿠티뉴가 돌파를 하면서 중거리슛을 시도해 맨시티의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무위에 그친 맨시티의 반격
다시 1골 뒤진 맨시티는 램파드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리버풀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계속해서 압박하며 맨시티를 위협했다.

경기 종반으로 향하면서 리버풀에 큰 기회가 왔다. 후반 42분 스터리지가 맨시티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반면 맨시티는 리버풀 진영으로 제대로 공격 전개를 하지도 못했다.


결국 리버풀의 우세한 분위기는 끝까지 이어졌고, 리버풀이 승점 3점의 주인이 됐다.

                       

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英 언론, '첼시 맨시티, 메시 영입 위해 3,500억 준비'


 FC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7)가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거부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메시 영입을 위해 2억 파운드(약 3,5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입하겠다는 보도가 제기됐다.

메시는 최근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가능성은 매우 작다. 메시의 부친인 호르헤 메시가 직접 나서 메시 영입의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 과정에서 호르헤는 "메시 영입을 위해서는 2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르헤 발언 후 영국 현지 언론은 첼시와 맨시티가 메시 영입을 위해 2억 파운드라는 거액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2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첼시와 맨시티는 호르헤가 언급한 2억 파운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두 클럽은 메시 영입을 위해 세계를 놀라게 할 이적을 준비 중이다. 슈퍼스타 영입을 위해서면 자금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부자 구단주를 앞세워 슈퍼스타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력 행선지는 첼시다. 맨시티는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위반 탓에 벌금과 UEFA챔피언스리그 선수단 축소라는 징계를 받았다. 실제로 메시가 이적시장에 나와도 FFP 탓에 2억 파운드를 선뜻 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추측성 보도지만 두 클럽은 메시가 언제든 시장에 나온다면 잡겠다는 방침이다. 물론 이적 가능성은 매우 적다. 호르헤가 언급한 2억 파운드는 사실상 립서비스에 가깝다.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돌려 말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호르헤는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일이 없다"며 최근 불거진 모든 이적설을 부인했다.


2014년 11월 2일 일요일

[맨체스터 더비] 스몰링의 ‘멍청한 퇴장’, 명승부를 망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중앙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의 멍청한 반칙 하나가 ‘맨체스터 더비’라는 명승부를 망쳤다.

맨시티는 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아구에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최악의 퇴장이자, 멍청한 반칙 장면이었다. 그 주인공은 맨유의 중앙 수비수 스몰링이었다. 정말로 불필요한 반칙이었다. 스몰링은 전반 31분 하트가 롱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시도했고, 불필요한 경고를 받았다.

결국 이 한 장면이 화근이 됐고, 맨유를 최악의 상황으로 빠지게 했다. 스몰링은 전반 38분 밀너의 침투과정에서 깊은 태클로 반칙을 범했고, 결국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경기를 잘 이끌던 맨유에게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맨유는 순식간에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고, 가뜩이나 수비가 불안한 상황에서 중앙 미드필더 펠라이니를 급하게 수비로 배치해야 했다. 이후 맨유는 부상에서 복귀한 중앙 미드필더 캐릭을 투입해 중앙 수비를 맡겼다.

맨유에게 악재가 겹쳤다. 가뜩이나 수비가 불안한 상황에서 후반 10분 로호마저 부상으로 빠졌고, 19세의 젊은 수비수 맥네어가 급하게 투입됐다. 이로써 맨유는 중앙 수비 조합을 캐릭과 맥네어라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조합을 가져갔다.

결국 맨유가 무너졌다. 맨시티는 후반 18분 왼쪽 측면을 허문 클리쉬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아구에로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수적 열세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스몰링의 멍청한 반칙 하나. 이것이 결국 ‘맨체스터 더비’라는 명승부를 망쳤고, 화끈한 경기력을 기대했던 축구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겼다.


드로그바 “맨체스터 더비, 둘 다 졌으면”


디디에 드로그바 “맨시티와 맨유, 둘 다 지면 안 되나?”

첼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에서 어느 한 팀도 이기는 걸 보고 싶지 않다는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드로그바는 3일(한국시각) 열리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둘 다 지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두 팀 다 첼시의 우승을 위협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두 팀이 비기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로그바는 지난 시즌 7위에 그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8위로 전력이 불안정한 맨유에 대해 “그들은 여전히 위협적인 팀”이라며, “맨유가 발전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올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현재 2위 사우샘프턴을 승점 4점 차로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라 있다. 3위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첼시와 격차가 무려 승점 9점 차로 벌어진 만큼 맨유전에서 승리해야 우승 경쟁에서 멀이지지 않는다.

2014년 11월 1일 토요일

맨체스터 더비, 이런 긴장감은 오랜만



맨시티, 2011년 10월 6:1 승리를 시작으로 맨유와의 최근 리그 맞대결 여섯 번 중 5승.

[골닷컴 영국] 그레그 스토버트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치른 최근 여섯 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승리했다. 그러나 이제는 맨유가 격차를 좁힐 준비를 마쳤다.

올해 3월 맨체스터 더비가 끝난 뒤 당시 맨유 감독이던 데이비드 모예스는 얼마 남아 있지 않던 자신의 지지 기반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맨유가 0:3으로 완패한 뒤 모예스는 "우리는 아주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맨시티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해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맨유가 맨시티의 수준이 되길 원한다니. 시끄러운 이웃이자 짜증 나는 동생 같은 존재였던 맨시티보다 한 수 아래임을 인정하는 발언은 모예스가 맨유 감독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됐다.

맨시티가 아부다비 자본에 인수된 이후부터 맨체스터 더비는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는 경기가 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 두 팀의 격차는 어느 때보다 벌어져 있었다. 예전과 비교해 서로의 위치가 바뀌었을 뿐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더비에서 맨유를 4:1, 3:0으로 완파했고, 맨유보다 승점 22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7위를 기록한 맨유는 당혹스러울 뿐이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열린 최근 여섯 번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5승을 거뒀고, 그 출발은 2011년 10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거둔 6:1의 대승이었다.

그러나 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각) 두 팀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준비하는 가운데, 맨유는 맨시티와의 전력 차이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전력의 차이가 없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이번 경기를 앞둔 두 팀의 분위기를 보면 예전의 긴장감이 돌아온 느낌이다.

루이 판 할 맨유 감독은 팀에 자신의 스타일을 입히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고, 많은 부상 선수와 끔찍한 수비 때문에 약점을 노출한 채 경기에 임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에는 첼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따냈다. 리그 선두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를 상대로 전투적인 경기를 펼치며 득점 기회도 많이 만들었다.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앙헬 디 마리아, 라다멜 팔카오에 후안 마타까지 있는 '판갈락티코' (판 할 + 갈락티코) 군단은 현재 잉글랜드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조합이다. 이들은 웨스트 햄과 뉴캐슬에 연달아 패한 맨시티를 상대로도 충분히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맨시티와 맨유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약점도 있고, 뒤로 물러서기보다는 공격하려는 본능이 더 강한 팀이다.

맨시티는 2011-12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이후 후유증에 시달렸다. 2012-13 시즌 초반 선수 개개인의 실수로 많은 승점을 놓치고, 주축 선수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치자 맨유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는 초반부터 승점을 잃어 첼시에 6점 차로 뒤처져 있다. 첼시가 이번 주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를 상대하기에 맨시티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첼시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맨유와의 맞대결은 절대로 지난 시즌만큼 편안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역습 기회를 살려서 반드시 득점에 성공해야 한다. 경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알 수 없지만, 맨유가 지난 시즌만큼 위축된 모습으로 맨시티의 홈구장에 들어서지 않을 것만은 확실하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는 하늘색 빛으로 물들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맨유도 다시 맨체스터를 붉은 빛으로 물들일 전력과 의지를 갖췄다.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램파드 동점골' 맨시티, 첼시와 무승부




프랭크 램파드가 극적인 골을 터트렸다. 그 골은 첼시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위한 것이었다.

맨시티가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블로 사발레타가 퇴장당하고 안드레 쉬를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구한 선수는 '첼시의 전설' 램파드였다.

경기 초반에는 홈팀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았다. 측면과 중앙으로 패스가 원활하게 오갔고, 전반 9분에는 코너킥에서 야야 투레가 시도한 헤딩 슈팅이 첼시의 골문 안쪽으로 향하기도 했으나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경기는 한 치의 양보 없는 다툼으로 이어졌다. 맨시티와 첼시는 강도 높은 압박으로 상대에게 유효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신에 거친 반칙으로 맨시티가 네 장, 첼시가 두 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첼시는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에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헤딩에 이어 디에구 코스타가 몸을 날려본 것이 골에 가장 근접한 장면이었다.

후반에도 맨시티가 먼저 공세를 펼쳤다. 후반 10분에는 페르난지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첼시의 골대를 위협했고, 11분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터닝 슈팅이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후반 21분 코스타를 거칠게 막던 사발레타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한 것이다. 이에 맨시티는 공격수 에딘 제코를 빼고 수비수 바카리 사냐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수적 우위를 점한 첼시가 역습에서 골을 터트렸다. 후반 26분, 맨시티의 코너킥 이후 역습을 전개한 첼시는 오른쪽 측면에서 에당 아자르가 연결한 낮은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쉬를레가 쇄도하며 받아 넣어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의 경기 첫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맨시티는 헤수스 나바스와 램파드까지 교체로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10명이 뛰는 상황에서 첼시의 수비를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았다. 오히려 첼시의 코스타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대를 맞히는 등 맨시티를 위협했다.

그러나 마지막 극적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후반 40분, 공격에 가담한 램파드가 밀너의 패스를 받아 옛 동료 존 테리를 앞에 두고 정확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며 맨시티에 동점골을 안겼다. 친정팀의 승리를 막아선 골에 램파드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그대로 고개를 떨궜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패색이 짙었던 경기에서 첼시의 연승 행진을 막아서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고, 첼시는 자신들의 영웅이었던 램파드에게 실점을 허용한 것에 씁쓸함을 감추기 어려운 결과가 됐다.

2014년 7월 20일 일요일

월콧이 돌아온다, 8월 훈련 복귀 예정


아스널 공격수 티오 월콧이 8월에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월콧이 돌아온다. 지난 1월 FA컵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월콧이 다음 달 훈련을 시작한다. 당시 월콧은 경기 종료 직전 부상을 당했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팀의 승리에 월콧은 웃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지만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했고 수술을 피할 수 없었다.

월콧은 이후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아스널은 월콧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시즌 중반 이후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며 가까스로 4위를 지키는 데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월콧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월콧이 8월에 훈련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아스널 공격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월콧의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마티유 드뷔시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우승 도전장을 내민 아스널은 월콧의 복귀로 또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한 효과를 보게됐다.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드뷔시 영입' 벵거 포석은 미래 아닌 현재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칠레 특급' 알렉시스 산체스에 이어 뉴캐슬 측면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스널이 약 1200만 파운드(한화 약 211억)의 이적료와 함께 프랑스 대표팀 측면 수비수 드뷔시를 영입했다. 이제 드뷔시는 같은 프랑스 대표팀 동료이자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바카시 사냐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원래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가장 먼저 영입을 추진했던 선수는 다름 아닌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측면 수비수 세르쥬 오리에이다. 오리에는 만 21세의 젊은 수비수이지만 지난 시즌 툴루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 리그 앙 베스트 일레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과 이적설에 계속 이름을 오르내리자 그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SNS에 사진도 올렸고, 아스널 팬들이 그에게 "아스널로 오냐?"라고 묻자 "Yes"라고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4 월드컵이 개막하고, 브라질 현지에서 축구 해설위원직을 겸하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기 시작하자 아스널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영입 타겟도 오리에에서 드뷔시로 움직였다. 어느덧 오리에는 아스널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갔다.

이는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평소 벵거 감독의 성향대로라면 드뷔시가 아닌 오리에를 영입했을 것이다. 벵거 감독은 엇비슷한 실력이나 조금 부족한 정도라면 만 28세의 베테랑 수비수가 아닌 20대 초반의 재능 있는 어린 선수를 선택한다. 이를 통해 자신이 직접 선수 육성에 나선다.

오리에가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도 아니다. 오리에는 일본과의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택배 크로스로 팀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2-1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콜롬비아전에서도 준수한 활약상을 펼친 오리에였다. 비록 코트디부아르는 1승 2패로 조별 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으나 오리에는 제르비뉴와 함께 대회 내내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였다.

그렇다고 해서 오리에의 예상 이적료가 비싸기라도 했다면 드뷔시로 갑자기 넘어간 이유가 납득이 되겠지만, 오리에 예상 이적료 역시 12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벵거 감독의 평소 성향을 고려하면 오리에에서 드뷔시로 타겟을 변경한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벵거 감독이 드뷔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산체스 영입과 무관하지 않다고 할 수 있겠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아스널이 오리에에서 드뷔시로 옮겨 타기 시작한 시점은 산체스와 접촉하던 시기와 맞물리고 있다. 즉 벵거 감독은 산체스를 영입에 확신을 가지기 시작한 순간 이번 시즌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바탕을 아스널이 마련했다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다.

드뷔시는 2013년 1월, 뉴캐슬에 입성한 후 1년 6개월간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에서 뛰며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된 선수다. 게다가 오리에보다 공격적인 파괴력에선 다소 떨어지는 편에 속하지만 대신 수비적인 안정감에선 앞선다. 더 이상 기량적으로 성장할 여지는 없으나 검증도라는 면에선 오리에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선수다.

실제 기본 득점 포인트에서 둘의 격차는 크다. 오리에는 6골 6도움을 올린데 반해 드뷔시는 1골 3도움이 전부다. 게다가 찬스 메이킹에서도 오리에가 32회로 드뷔시(23회)에 앞서고, 패스 성공률도 77%로 드뷔시(73%)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수비 수치에선 오직 태클에서만 오리에가 85회로 드뷔시(71회)에 앞서고 있을 뿐, 슈팅 차단(12회와 10회), 클리어링(152회와 110회), 공중볼 경합 승률(68.10%와 60.27%), 그리고 일대일에서 가로채는 승률(53.33%와 47.96%)에 이르기까지 모두 드뷔시가 오리에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렇듯 벵거 감독이 오리에에서 만 28세로 평소 벵거 감독의 영입 대상치곤 다소 연령이 있는 드뷔시로 타겟을 변경하게 된 것은 바로 지금이 승부수를 던질 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제 아스널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콜롬비아 대표팀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25, 니스)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외 사미 케디라(27,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라스 벤더(25, 바이엘 레버쿠젠), 그리고 모르강 슈나이덜린(24, 사우샘프턴) 같은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나서고 있다. 아스널의 이번 여름 이적 행보가 심상찮다.

                       

2014년 7월 16일 수요일

로저스, "수아레스 부재? 리버풀 야망엔 문제 없어"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간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적에도 팀의 미래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에 오르며 명가 부활을 선언했던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켰다. 이를 통해 거액의 자금을 손에 쥐었지만 전력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이를 일축했다. 17일 새벽 벌어진 브뢴비(덴마크)와의 첫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2로 패했지만 그는 "오히려 희망을 봤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로저스 감독은 수아레스 이적에 대해서도 "우리의 야망에는 크게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며 "팀은 계속해서 더 좋아질 것이다. 수아레스는 분명 뛰어난 선수지만 그는 이제 여기에 없는 선수다. 우리는 그를 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지만 그는 떠나기를 원했고 이제 바르셀로나 선수가 됐다. 그렇지만 우리 팀에는 다른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수아레스 없이도 많은 경기를 이겼다. 현재 스쿼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를 떠나보냈지만 리버풀은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며 스쿼드를 살찌웠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 돌풍의 주역이었던 아담 랄라나와 리키 램버트를 데려온 데 이어 최근에는 엠레 칸과 세르비아 젊은 공격수 라자르 마르코비치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완했다.

처음 발을 맞춘 실전 경기에서 패했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뜻도 밝혔다. 로저스 감독은 "좋은 연습이 됐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의 초점은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있었다. 졌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팀에 도움이 되는 원정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