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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9일 일요일

‘쿠티뉴 결승골’ 리버풀, 스토크에 1-0 신승...‘복수 성공’



리버풀이 필리페 쿠티뉴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스토크 시티에 승리를 거뒀고, 치욕적인 패배에 대한 복수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스토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 시즌 최종전에 당한 참패(1-6패배)를 설욕했고, 복수에 성공했다.

# 디우프의 스토크 vs 벤테케의 리버풀

양 팀 모두 최정예 전력을 꺼냈다. 스토크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디우프가 출격했고, 2선에 아펠라이, 찰리 아담, 월터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허리는 웰란, 반 힝켈이 나섰고, 포백은 피에터스, 무니에사, 카메론, 존슨이 포진됐다. 골문은 버틀랜드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도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벤테케가 나섰고, 랄라나, 쿠티뉴, 조던 아이브가 공격을 지원했다. 허리는 헨던슨과 밀너가 지켰고, 포백은 고메스, 스크르텔, 로브렌, 클라인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미뇰렛이 꼈다. 


# 공격 색깔을 잃은 리버풀...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가는 스토크

경기 초반 리버풀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고, 스토크가 강한 압박으로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갔다. 스토크는 수비라인과 중앙 미드필더 라인을 끌어올렸고, 리버풀의 공격을 위험지역 직전에서 차단했다. 스토크는 전반 7분과 18분 아펠라이가 왼쪽 측면에서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로 찬스를 만들었다. 




스토크가 흐름을 잡아가자 리버풀은 반칙으로 맞섰다. 전반 28분 아펠라이가 코너부근에서 디우프에 공을 이어주자 스크르텔이 거친 태클로 스토크의 공격을 차단했다. 스크르텔은 경고를 받았고, 이어진 스토크의 프리킥 상황에서 월터스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먼저 선언됐다. 

스토크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월터스가 살려낸 공을 반 힝켈이 크로스를 올렸고, 스크르텔이 겨우 걷어냈다. 이어 문전 혼전상황에서 존슨이 공을 잡아 슈팅했지만 공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스토크가 흐름을 잡자 리버풀이 더욱 거칠게 나왔다. 전반 38분 밀너가 아담에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고, 경고를 받았다. 

# 후반전에도 풀리지 않는 리버풀의 공격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토크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반전 경미한 부상을 당한 피에터스를 대신해 필립 볼샤이트가 투입됐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다. 후반 5분 로브렌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디우프에 팔꿈치를 사용했고, 곧바로 옐로우 카드가 주어졌다.

리버풀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8분 랄라나를 대신해 엠레 찬을 투입해 미드필드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오히려 찬스를 잡은 쪽은 스토크였다.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담이 강하게 문전으로 찬 공을 디우프가 쇄도하며 살짝 발을 갖다 댔지만 미뇰렛이 선방했다.

# 후반 중반 이후, 살아난 리버풀...쿠티뉴의 한 방

리버풀의 공격이 점차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중반 로브렌의 첫 번째 유효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21분 벤테케가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크르텔의 헤딩슛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후반 33분 피르미누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스토크도 오뎀윙기, 시드웰을 투입해 맞불을 놨다. 

그러나 리버풀에는 한 방이 있었고, 그 주인공은 쿠티뉴였다. 쿠티뉴는 후반 40분 중원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결국 쿠티뉴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버풀은 1-0 승리를 거뒀고, 지난 시즌 최종전 참패를 설욕할 수 있었다. 



2015년 4월 27일 월요일

‘부상 악령’ 스터리지, 시즌 아웃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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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이대로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BBC’,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27일 “리버풀의 공격수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경기에 뛸 수 있을지 의심받고 있고, 복귀하지 못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독한 부상 악령이다. 이번 시즌 전반기의 대부분을 부상으로 결장한 스터리지가 복귀 이후 또 다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스터리지는 부상에서 복귀 후 리버풀의 희망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얼마 되지 않아 엉덩이 부상을 당했고, 지난달 8일 블랙번과의 FA컵 경기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현재 스터리지는 자신의 몸 상태가 꽤 좋다고 느끼고 있다. 주중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며 복귀를 언급했지만 최근에는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있다며 입장을 바꿨다.

로저스 감독은 “참 어려운 일이다. 스터리지는 분명 부상에서 복귀해 팀을 돕고 싶어 하는 좋은 선수다. 그러나 스터리지는 매우 불운하고, 우리는 매일매일 그의 몸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만약 그가 복귀할 몸 상태가 된다면 이번 시즌 또는 프리 시즌에 복귀할 것이다”며 이번 시즌에 복귀하지 못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리버풀. 그러나 공격수 부재로 고민에 빠진 로저스 감독의 주름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해외배팅W88코리아]'2골' 마타, 노스 웨스트 더비를 지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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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해외배팅] W88코리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형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리버풀과의 라이벌전에서 2골을 넣으며 이적 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맨유가 안필드 원정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30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노스 웨스트 더비의 승자로 떠올랐다. 더비전의 영웅은 다름 아닌 마타였다.

마타는 14분경 안데르 에레라의 스루 패스를 받아 흔치 않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슈팅 각도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발인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먼 포스트 구석으로 향하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한 마타였다.

이에 더해 마타는 59분경 후반 교체 투입되어 들어온 앙헬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논스톱 시저스 킥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치 2011년 2월, 맨체스터 더비에서 웨인 루니가 넣었던 바이시클 킥 골을 연상시킬 정도였다. 참고로 루니의 골은 아직까지도 맨체스터 더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로 회자되고 있다. 마타의 골 역시 노스 웨스트 더비의 명장면에 자주 등장할 만큼 멋진 골이었다.

이는 마타의 이번 시즌 첫 멀티골이었다. 지난 해 4월 26일,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후 11개월 만의 멀티골이었다. 맨유 이적 후 다소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마타가 가장 중요한 일전이라고 할 수 있는 리버풀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맨유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 경기에서 마타는 2개의 슈팅을 모두 골로 성공시키는 순도 높은 킥력을 자랑했다. 패스 성공률도 91.8%로 정교했다. 게다가 드리블 돌파도 팀내에서 가장 많은 3회를 성공시켰고, 파울 유도도 3회를 기록하며 맨유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 놀라운 점은 바로 드리블 성공률이 100%였다는 사실이다.

비단 공격이 전부가 아니다. 가로채기를 4회 성공시켰고, 비록 태클 성공은 1회에 불과했으나 무려 6회나 시도하면서 수비적인 면에서도 높은 공헌도를 보여주었다. 말 그대로 북 치고 장구 친 마타였다

마타의 2골 덕에 맨유는 라이벌전 승리는 물론 5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4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반면 리버풀은 믿었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마지막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교체 투입되자마자 상대 미드필더 에레라의 발목을 밟는 파울을 저질러 퇴장을 당하면서 패배의 멍에를 뒤집어써야 했다.

2015년 3월 6일 금요일

[W88코리아 해외축구] '제라드 시대'의 종식과 '계승자' 헨더슨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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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합법배팅 W88] W88코리아 W88.COM = ‘리버풀의 상징’ 제라드(34). 그의 노쇠화, 그리고 이적 시기가 다가오면서 지난 2003년부터 주장 역할을 맡았던 제라드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 ‘리버풀의 영혼’, ‘진정한 원클럽맨’ 등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제라드도 리버풀 생활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고 있다.


▲ ‘28년간의 헌신’ 제라드, 아쉬운 작별 택하다

기록: 리버풀 - 17시즌(702경기 183골) / 잉글랜드 대표팀 - 114경기 21골
우승 경력: UEFA 챔피언스리그(1회), 잉글랜드 FA컵(2회), 잉글랜드 리그컵(3회), UEFA컵(1회)
수상 경력: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2회), PFA 영플레이어상(1회), FIFA 월드 베스트11(3회), PFA 올해의 팀(8회), UEFA 클럽 올해의 선수(1회) 등




7세의 어린 나이의 제라드는 지난 1987년 리버풀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만 약 28년간 활약하며 리버풀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왔다. 제라드는 지난 1998/1999시즌 리버풀 1군서 데뷔한 이후 17시즌간 702경기 183골을 기록하며 역대 리버풀 최다 출전 기록 3위, 최다 득점 기록 6위를 기록하며 '살아있는 레전드'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 

또한 제라드는 은퇴 이후에도 한으로 남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끝내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알려져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A컵 2회 우승 등 컵 대회에서 리버풀의 영광을 이끌어왔다. 

특히 팬들은 제라드가 10대, 20대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에 자리해 보여줬던 ‘전매특허’인 롱패스와 호쾌한 중거리 골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또한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이었던 제라드는 팀이 위기에 빠져있을 때마다 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주역이 되곤 했다. 

지난 2005/2006 잉글랜드 FA컵 결승전 웨스트햄전에 출전한 제라드는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지난 2004/2005 챔스 결승전 AC 밀란전서 0-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격골을 터뜨리며 반전 우승의 계기를 마련했다. 당시 제라드의 골 세레머니는 많은 축구 팬들의 뇌리 속에 남아있다. 

이러한 영광을 뒤로 하고 제라드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결국 리버풀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 지난 1월 미국 메이져리그싸커(MLS) LA 갤럭시 이적을 확정지은 제라드는 ‘원클럽맨’ 타이틀을 내려놓게 됐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수많은 빅클럽들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 충성을 바쳤던 제라드는 아름다운 이별을 택하며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장으로 남게 됐다.

▲ 존재감은 ‘아직’, ‘성실-투쟁심-멀티 능력’ 지닌 유력 주장 후보 헨더슨

기록: 리버풀 4시즌(173경기 18골) / 잉글랜드 대표팀 - 18경기
우승 경력: 리그컵(1회)
수상 경력: 리버풀-선덜랜드 영플레이상(각각 1회), 잉글랜드 21세 이하 최고의 선수상(1회)





사실 종목·분야를 막론하고 오랜 시간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대체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축구계에서도 그런 모습들은 많이 나타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대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의 후계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제라드의 빈 자리를 대체하는 일은 역시 어려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제라드의 빈 자리를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어느 정도를 메워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제라드에 이어 리버풀의 새로운 주장이 될 유력한 선수는 ‘부주장’ 조던 헨더슨이다. 헨더슨은 기록, 존재감 등 모든 면에서 제라드만의 ‘특별함’을 따라가기 어려워 보인다. 리버풀 유스 출신도 아닌데다가 세계 축구의 정점에 서 있었던 제라드의 화려한 수상 경력에도 따라가지 못한다.

특히 지난 2011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게 된 헨더슨의 초기 활약은 기대 이하였기 때문에 헨더슨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체력을 바탕으로 리버풀의 중심으로 급부상한 헨더슨은 선덜랜드 시절부터 잉글랜드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혔던 잠재력 높은 선수였다. 자신의 잠재력을 리버풀서 터뜨린 헨더슨은 제라드로부터 차기 주장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고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로부터 리더십을 칭찬받으며 리버풀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과 활동량이 무기인 헨더슨은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EPL 35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로부터 7.22점을 부여받았던 헨더슨은 올 시즌 27경기를 소화하면서 벌써 지난 시즌 EPL서 기록했던 공격포인트와 동일한 기록(4골 7도움, 7.25점)을 보여줬다.

2015년 3월 1일 일요일

[EPL 27R] ‘쿠티뉴 환상 결승골’ 리버풀, 맨시티에 2-1 승… 5위 상승 - [W88코리아] 해외스포츠배팅 W8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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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쿠티뉴의 중거리슛으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승리했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를 치른 지 2일 만인 1일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뱐전을 1-1로 비긴 가운데 후반 30분 터진 쿠티뉴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이 골이 되며 승점 3점을 차지했다.

14승 6무 7패 승점 48점이 된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승점 46점)을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1계단 올라섰다. 맨시티는 16승 7무 4패 승점 55점으로 2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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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러너의 기선 제압 선제골
리버풀은 초반부터 맨시티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슈팅은 전반 8분 맨시티 투레의 발에서 먼저 나왔지만 1분 뒤 랠러너의 슈팅을 시작으로 리버풀이 공격이 계속됐다. 그리고 전반 11분 핸더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헨더슨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1-0으로 앞선 리버풀은 2분 뒤 쿠티뉴의 중거리슛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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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코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
맨시티는 아구에로를 앞세워 조금씩 분위기를 바꿔나갔다. 그리고 전반 2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이 나왔다. 동점골은 제코의 발에서 나왔다.

아구에로가 아크 앞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밀어줬고 문전으로 파고든 제코가 이를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바꾼 맨시티는 전반 32분 제코가 아크 왼쪽에서 중거리슛을 날리며 역전골을 노렸다. 리버풀도 전반 막판 좋은 기회를 만드는 듯했지만 골이 되지는 않았다.


쿠티뉴 골로 다시 앞서간 리버풀
후반전 들어 다시 리버풀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수 차례 맨시티 진영을 침투하며 슈팅했다. 후반 7분에는 스털링이 골문 정면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리버풀의 계속된 공격에 고전한 맨시티는 밀너 투입으로 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즉각적인 효과는 없었다. 쿠티뉴를 중심으로 한 리버풀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맨시티는 패스 전개로 템포를 바꾸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리버풀의 우세한 경기 운영은 후반 30분 추가골로 나왔다. 쿠티뉴가 돌파를 하면서 중거리슛을 시도해 맨시티의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무위에 그친 맨시티의 반격
다시 1골 뒤진 맨시티는 램파드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리버풀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계속해서 압박하며 맨시티를 위협했다.

경기 종반으로 향하면서 리버풀에 큰 기회가 왔다. 후반 42분 스터리지가 맨시티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반면 맨시티는 리버풀 진영으로 제대로 공격 전개를 하지도 못했다.


결국 리버풀의 우세한 분위기는 끝까지 이어졌고, 리버풀이 승점 3점의 주인이 됐다.

                       

2015년 1월 7일 수요일

제라드, 100억원에 LA갤럭시와 18개월 계약




2014/2015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작별을 고한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5)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LA갤럭시와 18개월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 뉴스는 현지시간으로 6일 제라드가 갤럭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는 연간 400만 파운드, 18개월 간 총액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의 급여를 받고 활동하게 된다.

갤럭시는 데이비드 베컴이 활약했던 팀으로 유명하다. 제라드는 베컴의 뒤를 이어 갤럭시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출신 선수가 됐다. 갤럭시에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동했던 로비 킨이 뛰고 있다.

MLS는 샐러리캡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팀 당 3명의 선수에게 예외적으로 고액 연봉을 지급할 수 있다. 제라드는 올랜도시티에 입단한 브라질 미드필더 카카(430만 파운드) 다음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2014년 11월 23일 일요일

‘동병상련’ 로저스-발로텔리, 반격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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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이다. 더 이상의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마리오 발로텔리와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반드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 한다.

리버풀이 반격에 나선다. 리버풀은 2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리버풀이다. 어느새 리버풀의 리그 순위는 11위(승점 14)위로 내려앉았다.

불안한 수비도 문제지만, 무뎌진 창끝이 더욱 심각하다. 올시즌 리버풀은 실점보다 득점이 적다. 15골을 허용하는 동안 14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수들의 부진이 문제인데, 믿었던 발로텔리의 부진이 가장 큰 이유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영입한 발로텔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을 통틀어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리그에서는 여전히 골이 없다.

더 이상의 변명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미 리그는 1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는 핑계로 밖에 들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부상 이유로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기회를 얻을 경우 반드시 골로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로저스 감독도 급한 것은 마찬가지다. 로저스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팬들로부터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19위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후폭풍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리버풀은 가시밭길 행보를 걷고 있다. 하지만 리그는 아직 초반이다. 언제든 반전은 이뤄낼 수 있다. 리버풀이 크리스탈팰리스를 제물로 반격에 나설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지친 제라드, 리버풀의 심장이 멈췄다


리버풀의 심장이 더 이상 뛰지 않는다.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최근 부진해진 제라드의 경기력을 집중 분석했다. 이 결과 제라드에게는 충격이 될 만한 지표들도 공개됐다.

최근 리버풀은 공격력을 지원하는 중원에서 동력을 잃었다. 11월 들어서는 2연패를 당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해 챔피언스리그 16강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양한 이유들이 분석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특히 제라드의 부쩍 줄어든 활동량을 중요한 문제로 지목했다. 기사를 쓴 아담 베이트는 "지금 제라드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에 이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원하던 성과를 얻었지만 제라드는 부진에 빠졌다"고 강조했다.

수치들을 보면 그 내용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제라드는 올해 11km 이상 뛴 경기가 7번에 불과했다. 특히 6월을 지나면서부터는 단 한 경기에서도 11km 이상을 뛴 바가 없다. 7월 브라질월드컵 차출 이후 경기들이라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

아직 리그 경기수는 적긴 하지만 평균값에서도 제라드의 방전은 더욱 부각됐다. 특히 태클수에서 제라드는 지난 시즌 경기당 3.04개를 시도했지만 올 시즌에는 2.00으로 줄어들었다. 상대 공격 차단 횟수도 1.49회에서 0.64회로 떨어졌다. 올해에는 사실상 수비적으로 기여도가 없다는 의미도 된다.

제라드의 이와 같은 부진에 대해 베이트는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의 이적 공백을 첫째로 꼽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아레스는 리버풀을 떠나 스페인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리버풀로서는 주포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수아레스의 부재는 단순히 득점과 공격력의 문제만이 아니었다.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해주던 맛이 사라졌다. 대체자 마리오 발로텔리 등이 많이 뛰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도 문제 발생에 한몫했다.

이에 따라 중원에서 수비에 대한 부담이 늘어났고 많이 뛰는 축구를 하다보니 제라드의 체력도 급격히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베이트는 "리버풀을 올 시즌 2차 압박선을 높여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11월 첼시전에서는 8m를 전진시켰고 뉴캐슬전에서는 3m 높아졌다"면서 "제라드는 더 이상 많이 뛰지 못한다. 이제는 열심히 뛰는 것보다 얼마나 영리하게 뛰느냐가 관건이 됐다"고 강조했다.


2014년 11월 14일 금요일

'뜨는' 첼시-'지는' 리버풀, 무엇이 달라졌나?


축구는 팀플레이지만 때로는 한 선수가 팀 전체의 경기력 및 성적을 좌우하기도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첼시와 리버풀 이야기다.

이번 주말 A매치 휴식기를 맞은 EPL은 현재 11라운드까지 치러졌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11라운드까지의 평점을 살펴본 결과, 첼시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가 8.07의 평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첼시는 코스타를 비롯해 총 4명의 선수가 상위 10위 안에 들며 올 시즌 리그 선두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에당 아자르가 코스타의 뒤를 이어 평점 7.95로 2위를 차지했고, 세스크 파브레가스(평점 7.80)와 오스카(평점 7.63)도 각각 6,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자르, 파브레가스, 오스카 등 2선 자원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힘을 불어넣어주고, 걸출한 해결사 코스타가 문전에서 마무리를 짓는 루트가 제대로 주효한 것이다. 차려준 밥상을 가리지 않고 잘 소화해내는 코스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반면 리버풀은 밥상을 차릴만한 선수도 마땅치 않으며, 차려진 밥상도 문전에서 엎질러지기 일쑤다. 그 결과, 올 시즌 11라운드까지 평점 상위 10위 안에 단 한명의 선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루이스 수아레스(평점 8.71)와 글랜 존슨(평점 7.79), 스티븐 제라드(평점 7.68)가 모두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던 지난 시즌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 시즌 팀 내 ‘해결사’ 역할을 하던 수아레스가 있다 없으니까 그 공백이 상당한 리버풀이다. 공백이 뼈아프지만, 이를 메울 대체 선수마저 마땅치 않다. 리그 11위로 내려앉은 순위표를 보면서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코스타가 없다 있으니까 승승장구하고 있는 첼시와 수아레스가 있다 없으니까 무너지고 만 리버풀, 물론 공격수만의 책임은 아니다. 그러나 상반된 상황과 그에 따른 성적은 팀 내 ‘해결사’의 유무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2014년 11월 3일 월요일

레알 마드리드 맞는 리버풀의 승부수는?… '속도'와 '압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벼랑 끝에 몰렸다. 다섯 시즌 만에 오른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또다시 미끄러지게 생겼다.

리버풀이 오는 5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4-2015 UCL 조별 라운드 B조 4차전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리버풀 처지에선 그야말로 벼랑 끝 승부다. 현재 리버풀은 1승 2패(승점 3점)로 레알 마드리드와 루도고레츠(불가리아)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고 루도고레츠·리버풀·바젤이 모두 승점 3점이긴 해도 그 3대 1의 경쟁률을 뚫는 것도 만만치 않다. 리버풀이 패할 경우 남은 두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된다. 

그러나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자신감은 충만하다. 로저스 감독은 최근 1경기 2골 시대를 열어젖히며 ‘미친 상승세’를 보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집중 견제하기보다는 팀으로써 승부를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로저스 감독의 팀 배틀 승부수는 '속도'와 '압박'이다. 로저스 감독은 4일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승부의 열쇠는 강한 압박이 될 것이다. 우린 그라운드의 높은 위치에서부터 강한 압박에 들어갈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다른 때보다 프레싱과 패스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그것이 우리 팀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야 할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도 직시했다. 로저스 감독은 “우린 아직 실전에서 펼쳐야 할 스피드와 세기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난 감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수비진에 대해 부당한 비판이 많은데, 이 역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실수를 좀 더 줄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EPL 10라운드 현재 7위로 간신히 5할 승률(4승 2무 4패)을 유지하며 지난 시즌 2위 팀답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UCL선 1차 루도고레츠전 진땀승에 이어 2연패다. 침체에 빠진 리버풀이 로저스 감독이 천명한 속도와 압박으로 스페인 원정길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4년 8월 27일 수요일

'충격패' 맨유 판 할 "힘들겠지만 믿어주길 바란다"


시즌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새 시즌 들어 아직 승리가 없고 심지어 3부리그 팀에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밀튼 케인즈 MK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캐피털원컵 MK돈스와의 2라운드에서 0-4로 패했다.

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맨유는 이날 3부리그 팀을 상대로 주전들을 대거 제외해 경기에 임했다.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이적설이 돌았던 카가와 신지와 치차리토, 안데르손 등이 출전했다.

비주전 선수들이 나선 탓인지 호흡이 맞지 않던 맨유는 힘든 경기를 치렀고 전반 20분 카가와가 부상을 당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팀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실점은 자연스레 따라왔고 대패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 체제에서 무너졌던 팀을 다시 일으켜세우기 위해 루이스 판 할 감독을 영입했지만 아직 재건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판 할 감독은 MK돈스전 대패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팬들이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판단은 지금이 아니라 시즌이 끝나고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팬들이 우리의 철학을 믿어주길 바란다. 한 달의 시간으로는 팀을 재건할 수 없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완패한 MK돈스전에 대해 "우리는 9명의 선수가 부상 중이라 어린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냈다. 패했지만 득점 기회는 많이 만들었다"고 패배 속에서 희망을 찾는 모습이었다.



2014년 8월 25일 월요일

리버풀, 발로텔리 영입 발표.. '등번호 4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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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4)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이 발로텔리를 영입했다 "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아울러 발로텔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9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앞서 영국 매체 BBC 등 해외 유력 언론은 발로텔리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하며 "발로텔리의 이적료는 1600만파운드(약 27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발로텔리의 등번호는 45번으로 확정됐다. 발로텔리는 과거 인터밀란과 맨체스터 시티, AC밀란에서 활약하는 동안에도 45번을 달고 뛰었다.

발로텔리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에 입단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리버풀은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팀들 중 하나다.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이곳에서 뛰고 있다. 그것이 내가 리버풀에 온 이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필드에서 뛰게 된 것에 대해 발로텔리는 "상대 팀으로 안필드에서 뛰는 것을 즐긴 적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안필드에서 뛰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상대 선수가 이곳에서 뛰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리버풀을 위해 이곳에서 뛰는 것은 날 흥분시킨다"고 말했다.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발로텔리의 능력은 의심할 데가 없이 출중하다. 그는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다. 젊지만, 매우 많은 경험을 한 선수다. 난 이곳에서 그가 더욱 많이 배우고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발로텔리는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AC밀란으로 떠난 이후 1년 반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이에 대해 발로텔리는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잉글랜드를 떠난 건 내 실수였다. 잉글랜드 축구는 더 멋지며 아름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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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베티치 2골' 맨시티, 리버풀 3-1 완파


맨시티가 스테판 요베티치의 활약을 앞세워 리버풀과의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요베티치가 두 골을 터트려 맨시티에 승리를 안겼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부터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아쉬운 경기력으로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와 리버풀 모두 수비진에 변화가 있었다. 맨시티는 오른쪽 측면에 주전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가 복귀하며 가엘 클리시가 원래 자리인 왼쪽 측면으로 돌아갔다. 리버풀도 신입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가 왼쪽 측면에 선발로 출전하면서 글렌 존슨이 원래 자리인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이에 더해 중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루카스 레이바를 대신해 조 앨런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은 수준 높은 탐색전의 연속이었다. 강도 높은 압박 속에서 서로 무리하게 공격을 감행하지는 않았지만, 빠른 공수 전환으로 틈이 보일 때는 지체없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와 슈팅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을 이끌어낼 정도로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맨시티가 놓치지 않았다. 전반 41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발레타가 페널티 지역 안의 다비드 실바를 보고 공을 띄워 패스를 연결했다.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이를 차단하며 헤딩으로 모레노에게 패스했지만, 모레노는 안이하게 서서 이를 받으려다가 뒤에서 다가온 스테판 요베티치에게 공을 빼앗기고 말았다. 요베티치는 곧바로 강력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1-0 앞선 채로 전반이 종료됐다.

요베치티는 후반 10분 만에 또다시 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는 상대 실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만들어낸 환상적인 골이었다.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실바의 패스를 곧바로 원터치 힐 패스로 사미르 나스리에게 이어주고 반대편으로 돌아서 침투했고, 사발레타와 에딘 제코가 수비수들을 끌어들이는 사이 자유롭게 나스리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두 골을 실점한 리버풀은 후반 14분 필리페 쿠티뉴를 빼고 라자르 마르코비치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모레노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탰고, 후반 19분에는 다니엘 스터리지가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조 하트 골키퍼의 선방을 유도했다.

맨시티도 변화를 줬다. 실바를 대신해서 헤수스 나바스가 투입돼 공격의 폭을 넓혔고, 부상을 당한 제코를 대신해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투입됐다. 그리고 나바스와 아구에로는 경기장에 들어서자 마자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3분 나바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리버풀의 모레노와 로브렌은 또다시 무너지며 아직은 호흡이 맞지 않는 약점을 노출했다.

리버풀은 엠레 찬, 리키 램버트를 교체로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이미 점수 차가 세 골로 벌어진 상황에서는 역부족이었다. 맨시티는 요베티치를 빼고 페르난지뉴를 투입하며 승리 지키기에 나섰다.

후반 38분에는 리버풀의 만회골이 나왔다. 맨시티의 수비진이 방심하며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겼고, 공을 빼앗은 스터리지는 곧바로 크로스를 올려 사발레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램버트의 헤딩 슈팅을 하트가 가까스로 막았지만, 공은 사발레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맨시티가 요베티치의 두 골과 아구에로의 쐐기 골로 리버풀을 3-1로 완파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수비에서 숙제를 남긴 리버풀은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2014년 8월 3일 일요일

밀너 "맨시티와 재계약하고 싶다"




제임스 밀너(28)가 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오랫동안 뛰고 싶다며 재계약 의사를 드러냈다.

밀너가 맨시티에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단, 조건이 있다. 충분한 출전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

현재 밀너는 맨시티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상태에서 아스널과 리버풀 등 여러 프리미어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12회 선발 출전으로 기회가 부족해 이적설이 많지만, 밀너는 맨시티에서의 활약과 재계약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밀너는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뛸 수만 있다면 맨시티에 남고 싶다. 이곳에 마음에 들어 오래 뛸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이는 출전 시간이 얼마나 많은가에 달렸다. 내가 팀에 기여한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 시즌에는 충분히 뛰었다. 리그에서는 원하는 만큼 많이 뛰지 못했지만, 그래도 프리미어 리그와 캐피털원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고 생각한다. 팀이 우승해도 원하는 만큼 뛰지 못하면 실망할 수 있는데 지난 시즌은 그렇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그렇길 바란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그렇지만 맨시티에서 밀너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여름 FC포르투로부터 페르난두가 영입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밀너는 "맨시티에서 4년이나 뛰었기에 경쟁은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매년 대형 영입이 이뤄지는 곳이 맨시티다. 최고의 팀에서 뛰려면 훈련에서부터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매일 자신을 시험해야 한다. 이들과 함께 발전해서 우승을 차지할 마음이 없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4년 7월 20일 일요일

월콧이 돌아온다, 8월 훈련 복귀 예정


아스널 공격수 티오 월콧이 8월에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월콧이 돌아온다. 지난 1월 FA컵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월콧이 다음 달 훈련을 시작한다. 당시 월콧은 경기 종료 직전 부상을 당했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팀의 승리에 월콧은 웃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지만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했고 수술을 피할 수 없었다.

월콧은 이후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아스널은 월콧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시즌 중반 이후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며 가까스로 4위를 지키는 데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월콧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월콧이 8월에 훈련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아스널 공격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월콧의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마티유 드뷔시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우승 도전장을 내민 아스널은 월콧의 복귀로 또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한 효과를 보게됐다.




2014년 7월 17일 목요일

퍼디낸드, QPR과 1년 계약




윤석영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리오 퍼디낸드(35)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3-14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계약을 만료하고 자유 이적 신분이 된 퍼디낸드가 QPR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1년.

퍼디낸드는 맨유에서 12년이나 활약하며 여섯 번의 프리미어 리그와 한 번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의 영입으로 승격 팀인 QPR은 프리미어 리그 잔류를 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퍼디낸드는 QPR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해리 레드냅 감독,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오랜 기간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내가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고, 축구를 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전 세계 여러 팀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돈이 아닌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점에 끌렸다"고 QPR 입단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레드냅 감독은 과거 웨스트 햄 시절에 이어 13년 만에 퍼디낸드와 재회하게 됐다. 레드냅은 "이보다 기쁠 수는 없을 것 같다. 퍼디낸드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훌륭한 프로다. 그가 14살 때 웨스트 햄에 영입했었는데, 당시에도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적인 선수였고 이후로도 쭉 모범적으로 선수 생활을 해왔다. 맨유에서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였던 그를 QPR로 데려오게 됐다. 여전히 실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 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QPR은 2013-14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끝에 극적으로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에는 임대를 떠났던 아델 타랍과 로익 레미가 복귀하고 수비진에는 퍼디낸드를 영입하며 잔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