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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7일 수요일

제라드, 100억원에 LA갤럭시와 18개월 계약




2014/2015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작별을 고한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5)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LA갤럭시와 18개월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 뉴스는 현지시간으로 6일 제라드가 갤럭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는 연간 400만 파운드, 18개월 간 총액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의 급여를 받고 활동하게 된다.

갤럭시는 데이비드 베컴이 활약했던 팀으로 유명하다. 제라드는 베컴의 뒤를 이어 갤럭시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출신 선수가 됐다. 갤럭시에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동했던 로비 킨이 뛰고 있다.

MLS는 샐러리캡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팀 당 3명의 선수에게 예외적으로 고액 연봉을 지급할 수 있다. 제라드는 올랜도시티에 입단한 브라질 미드필더 카카(430만 파운드) 다음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2014년 11월 3일 월요일

수아레스 합류한 ‘MSN 라인’, 아직은 ’미완성‘


막강한 화력쇼를 기대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와는 달랐다. 바르셀로나(바르사)의 ‘MSN 라인’은 아직 ‘미완성’이다.

바르사는 지난 2일 새벽(한국시간) 자신들의 안방인 캄 누우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10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22점을 기록한 바르사는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기대와는 달랐다. 이날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일명 ‘MSN 라인’을 가동했고,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까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고, 결정적인 순간에 조금씩 어긋났다.

물론 기회가 없지는 않았다. 바르사는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메시와 수아레스가 호흡을 맞추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세밀함에서 부족했다. 파이널 패스와 마무리에서 위협적이지 못했고 결국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아직은 미완성이었다. 오히려 메시와 네이마르만 있을 때보다 못했고, 시너지 효과는 없었다. 문제는 호흡이었다. 수아레스가 돋보일 때는 네이마르가 보이지 않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수아레스가 돋보이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들도 바르사의 ‘MSN 라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MSN, 아직은 베타”라는 제목으로 ‘MSN 라인’에 대해 평가를 했고 “수아레스, 네이마르, 메시는 아직 완전하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날카로웠지만, 전체적으로 연결고리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희망은 있었다. 분명 세 선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고, 호흡만 맞아간다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르카’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MSN 트리오를 완성시켜야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그러나 그는 충분히 세 선수를 조합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막 두 경기를 치른 바르사의 ‘MSN 라인’. 아직은 미완성이었지만 희망은 있었다.


2014년 11월 2일 일요일

‘세스크 절친’ 피케, 맨유 아닌 첼시 가나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 친정팀 맨유 거절하고 ‘절친’ 세스크 파브레가스 따라서 첼시로?
첼시가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를 영입하는 데 그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친분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소문이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복귀설이 제기된 피케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파브레가스가 몸담은 첼시로 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동안 피케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구단은 그가 과거 몸담은 적이 있는 맨유였다.
그러나 ‘데일리 스타’는 피케가 첼시 미드필더 파브레가스와 맺은 절친한 인연이 그를 친정팀 맨유가 아닌 첼시로 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피케와 파브레가스는 동갑내기 87년생으로 단 열 살이던 지난 1997년 나란히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둘은 파브레가스가 2003년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에도 친분을 이어갔고,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다시 한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2014년 10월 4일 토요일

'패스-커팅-헤딩' 각성한 기성용, 만능형 MF로 거듭나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이제는 헤딩까지. 기성용이 ‘만능형 미드필더’로 거듭나고 있다.

스완지는 4일(한국시간) 스완지 시티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물오른 활약을 선보였다.

기성용은 이날 존조 쉘비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수비 쪽에 치중하다가도 공간이 생기면 지체없이 전진해 공격 작업에 관여했다.

전반 17분 터진 스완지의 첫 골도 기성용의 정확한 패스로 시작됐다. 후방의 기성용이 빈 공간의 보니를 본 후 패스를 시도했고, 보니는 시구르드손과 2대1 패스로 수비를 벗겨낸 후 득점에 성공했다. 적절한 위치의 보니를 향한 기성용의 감각적인 패스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기성용은 전반 25분 쇄도하던 시구르드손에게 날카로운 공간 패스로 킥 감각을 뽐냈다. 전반 36분에는 득점 상황에도 근접했다.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을 뛰어들며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것. 그러나 공은 아쉽게 왼쪽으로 빗나갔다.

후반전에는 수비적인 재능이 더욱 빛났다. 후반 5분 라우틀리지의 추가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은 이후 기성용은 조금 더 후방으로 내려서 수비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공격 전개 시에는 전체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동시에, 수비 시에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 줄기를 끊어냈다.

스완지는 후반 30분 시세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기성용은 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스, 커팅, 헤딩 등 모든 부분에서 군계일학의 활약을 선보이며 스완지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2014년 9월 29일 월요일

루니, 3경기 출장정지 확정…에버턴-첼시전 결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29)의 징계가 확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 웨스트햄 전에서 비신사적인 파울을 범해 퇴장당한 루니의 징계를 3경기 출장정지로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루니는 오는 10월 5일 에버턴, 21일 웨스트브로미치, 27일 첼시 전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

루니는 지난 2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 전에서 후반 13분 상대 선수 스튜어트 다우닝(30)의 허벅지를 뒤쪽에서 걷어차 퇴장당했다. 루니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어떤 처벌에도 따르겠다고 밝혔다.

맨유로서는 큰 타격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시켜온 루니의 자리에 후안 마타(26)를 기용할 것으로 에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