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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4일 화요일

다나카, “류현진·추신수, 정말 잘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들이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7)가 메이저리그에서 순조롭게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다나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스프링캠프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투수조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실전피칭을 소화한 다나카는 이날 간단한 회복훈련만 하는 모습이었다. 

모든 훈련을 마친 뒤 다나카는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후 다나카는 OSEN과 한국 팬들을 위해 짧은 시간을 내줬다. 13승으로 마친 아쉬운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대해 다나카는 “첫 시즌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두루 경험했다. 페이스가 좋았는데 부상을 당해 아쉽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들이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7)가 메이저리그에서 순조롭게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다나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스프링캠프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투수조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실전피칭을 소화한 다나카는 이날 간단한 회복훈련만 하는 모습이었다. 

모든 훈련을 마친 뒤 다나카는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후 다나카는 OSEN과 한국 팬들을 위해 짧은 시간을 내줬다. 13승으로 마친 아쉬운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대해 다나카는 “첫 시즌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두루 경험했다. 페이스가 좋았는데 부상을 당해 아쉽다”고 전했다
팔꿈치의 상태는 어떨까. 다나카는 “몸 상태는 지금 매우 좋다. 이제 2년차라서 더 능숙해졌다. 1년 동안 미국을 경험했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보다 익숙해졌다”고 평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다나카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와 잦은 대결을 앞두고 있다. 리그는 다르지만 같은 동양인 투수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다. 

다나카는 코리안 메이저리그에 대해 “강정호와는 만난 적이 없다.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속한 선수다. 명백히 정말 잘하고 있다”고 간단하게 말했다. 

이어 대결을 앞둔 추신수에 대해서는 “추신수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잘 못했지만, 그 전에는 정말 잘했고, 덕분에 레인저스와 큰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 앞으로 추신수는 레인저스에서 다시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추신수와 류현진 등 한국 선수들 모두 정말 좋은 선수들”이라며 기량을 인정했다. 

2014년 12월 17일 수요일

맨유-맨시티, 라키티치 영입에 2000만 파운드 장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의 이반 라키티치 영입에 나섰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FC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26)의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의 금액을 제안할 예정이다.

올 여름, 1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라키티치는 시즌 초반 팀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 몇 주간 사비 에르난데스(34)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올 여름에도 라키티치 영입을 시도했던 맨유가 다시 한 번 라키티치 영입에 나섰다. 맨유의 루이스 반할(63)감독은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기 때문에, AS로마의 케빈 스트루트만(24)과 라키티치 영입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시티 역시, 미드필드에 창의력을 불어넣기 위해 라키티치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라키티치 영입을 두고 ‘맨체스터 더비’가 벌어질 전망이다.

한편 라키티치는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장해, 리그에서만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천지개벽’ LA 다저스… ‘센터라인’ 포함 주전 대폭 물갈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새로이 LA 다저스를 책임지게 된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윈터 미팅을 통해 야수진의 핵심이 되는 센터라인을 포함해 주전 선수를 대거 물갈이 했다.

LA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각) 윈터 미팅에서 총 3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이를 통해 2루수 하위 켄드릭, 유격수 지미 롤린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을 데려왔다.

내야의 축을 이루는 센터라인 선수들만 데려온 것. 켄드릭은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롤린스는 수비가 좋은 베테랑이다.

대폭의 트레이드를 단행한 LA 다저스는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투수 댄 하렌(34), 내야수 디 고든(26), 미겔 로하스(25)와 프렌차이즈 스타 외야수 맷 켐프(30)을 내보냈다.

먼저 LA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투수 2명을 내주는 대신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최우수선수(MVP) 수상 경력이 있는 베테랑 유격수 롤린스를 영입했다.

이어 LA 다저스는 고든과 하렌, 로하스를 마이애미 말린스에 내주고 투수 앤드루 히니(23), 크리스 해처(29), 포수 오스틴 반스(25), 내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23)를 받았다. 

이후 LA 다저스는 곧바로 히니를 LA 에인절스로 보내고, 주전 2루수 켄드릭을 영입해 고든의 공백을 메우는 2차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LA 다저스는 켐프와 연봉보조 3000만 달러, 팀 페데로위츠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주고 그랜달과 마이너리그 투수 2명을 데려왔다.

이는 소문만 무성했던 LA 다저스 외야 교통정리의 일환. LA 다저스는 켐프를 보내면서 잔여 연봉 1억 700만 달러 중 7700만 달러를 다른 곳에 쓸 수 있게 됐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하루 사이에 유격수, 2루수와 외야 한 자리의 주인공이 바뀌었고, 장타력을 갖춘 포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2014년 11월 23일 일요일

‘동병상련’ 로저스-발로텔리, 반격은 가능할까


썸네일


벼랑 끝이다. 더 이상의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마리오 발로텔리와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반드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 한다.

리버풀이 반격에 나선다. 리버풀은 2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리버풀이다. 어느새 리버풀의 리그 순위는 11위(승점 14)위로 내려앉았다.

불안한 수비도 문제지만, 무뎌진 창끝이 더욱 심각하다. 올시즌 리버풀은 실점보다 득점이 적다. 15골을 허용하는 동안 14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공격수들의 부진이 문제인데, 믿었던 발로텔리의 부진이 가장 큰 이유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영입한 발로텔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을 통틀어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리그에서는 여전히 골이 없다.

더 이상의 변명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미 리그는 1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는 핑계로 밖에 들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부상 이유로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기회를 얻을 경우 반드시 골로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로저스 감독도 급한 것은 마찬가지다. 로저스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팬들로부터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19위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후폭풍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리버풀은 가시밭길 행보를 걷고 있다. 하지만 리그는 아직 초반이다. 언제든 반전은 이뤄낼 수 있다. 리버풀이 크리스탈팰리스를 제물로 반격에 나설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11월 14일 금요일

'뜨는' 첼시-'지는' 리버풀, 무엇이 달라졌나?


축구는 팀플레이지만 때로는 한 선수가 팀 전체의 경기력 및 성적을 좌우하기도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의 첼시와 리버풀 이야기다.

이번 주말 A매치 휴식기를 맞은 EPL은 현재 11라운드까지 치러졌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11라운드까지의 평점을 살펴본 결과, 첼시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가 8.07의 평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첼시는 코스타를 비롯해 총 4명의 선수가 상위 10위 안에 들며 올 시즌 리그 선두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에당 아자르가 코스타의 뒤를 이어 평점 7.95로 2위를 차지했고, 세스크 파브레가스(평점 7.80)와 오스카(평점 7.63)도 각각 6,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자르, 파브레가스, 오스카 등 2선 자원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힘을 불어넣어주고, 걸출한 해결사 코스타가 문전에서 마무리를 짓는 루트가 제대로 주효한 것이다. 차려준 밥상을 가리지 않고 잘 소화해내는 코스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반면 리버풀은 밥상을 차릴만한 선수도 마땅치 않으며, 차려진 밥상도 문전에서 엎질러지기 일쑤다. 그 결과, 올 시즌 11라운드까지 평점 상위 10위 안에 단 한명의 선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루이스 수아레스(평점 8.71)와 글랜 존슨(평점 7.79), 스티븐 제라드(평점 7.68)가 모두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던 지난 시즌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 시즌 팀 내 ‘해결사’ 역할을 하던 수아레스가 있다 없으니까 그 공백이 상당한 리버풀이다. 공백이 뼈아프지만, 이를 메울 대체 선수마저 마땅치 않다. 리그 11위로 내려앉은 순위표를 보면서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코스타가 없다 있으니까 승승장구하고 있는 첼시와 수아레스가 있다 없으니까 무너지고 만 리버풀, 물론 공격수만의 책임은 아니다. 그러나 상반된 상황과 그에 따른 성적은 팀 내 ‘해결사’의 유무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양현종 '포스팅 연기'에 숨은 전략


양현종(26·KIA)은 왜 김광현(26·SK)과 달리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을 늦춘 걸까. 화려한 포장보다 실리와 내실을 선택했다.

양현종은 지난달 말 에이전트 선임과 계약을 모두 마쳤다. 지난 11일까지 한국시리즈(KS)에 나섰던 강정호(27·넥센)와 달리 일정이 빡빡하지 않았다. 하지만 양현종은 일찌감치 해외진출 추진 기자회견을 연 김광현과 다르게 시기를 11월 중순으로 미뤘다. KIA 구단 관계자는 "오는 17~18일께 양현종이 해외 진출과 관련해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팅 절차는 그 직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제대로 홍보하고 평가받겠다는 전략이 숨어 있었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총 29차례 마운드에 올라 17번의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2010시즌 세운 개인 최다승과 타이다. 왼손 투수로 최고 시속 150㎞대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를 곁들인다. 

그러나 메이저리그(ML) 구단 사이에서는 양현종보다 김광현이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양현종은 2011년부터 2년 간 앞선 두 시즌과 비교해 부진했다. 뉴욕 양키스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미국 매체 리버애비뉴블루스는 지난 7일 양현종에 대해 "류현진이나 김광현과는 달리 한국프로야구에서 슈퍼스타는 아니었다. 2009년 21세의 나이로 좋은 활약(12승5패 평균자책점 3.15)을 펼쳤으나 2011년 이후 두 시즌 동안 부진했다"라고 소개했다. 

2년 전 포스팅을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7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포기한 선배 윤석민의 영향도 있었다. 한 관계자는 "같은 KIA 소속이었던 윤석민은 처음 기회를 얻었을 때 팀의 반대로 포스팅을 통한 해외진출을 포기했다. 자연스럽게 양현종 역시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이 어려울 거라는 시선이 퍼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기왕이면 높은 몸값을 받고 해외에 도전해야 원소속구단은 물론 선수에게도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낮은 포스팅 금액을 제시받을 경우 메이저리그에 갔을 때 상대적으로 기회를 덜 받을 수 있다. 구단에서 지불해야 할 액수가 높으면 선수가 한 번이라도 더 던질 기회를 마련해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선언하는 것보다 현지에서 양현종을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양현종은 자신의 투구 장면이 담

긴 영상과 장단점, 부상 이력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제작해 미국 현지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당히 호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효과를 보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14일 "양현종이 김광현보다 더 높은 포스팅 금액을 받을 수 있다"이라고 평가했다. 


2014년 11월 12일 수요일

김광현, 포스팅 최고입찰액은 200만 달러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26·SK 와이번스)의 포스팅 최고 입찰액이 200만 달러(약 21억 9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인 왼손 투수 김광현을 영입하기 위해 포스팅에 참여했고, 포스팅 금액은 2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SK 구단은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금액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김광현의 지인은 "200만 달러를 제시받은 게 맞다"고 확인했다. 

최고 입찰액을 제시한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SK도 아직 확실히 알지 못한다. 

SK가 최고 입찰액을 수용해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해당 구단을 공개하기 때문이다. 

200만 달러는 역대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의 미국 프로야구 포스팅 금액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액수지만 류현진(27)이 2012년 11월 로스앤젤스 다저스로부터 제시받은 2천573만7천737달러33센트의 1/1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김광현과 SK가 기대했던 금액에도 한참 미흡해 SK는 포스팅 입찰액 수용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관건은 김광현의 유일한 미국 프로야구 진출 조건이었던 "자존심을 지킬 만큼의 포스팅 금액"의 적정선이다. 

'200만 달러'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SK 내부에서는 금액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11일 오전 김광현 영입 의사를 가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이 써낸 최고 응찰액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소속 구단인 SK 와이번스에 전달된 후 SK가 금액 공개를 미루며 마라톤 회의에 돌입한 이유다. 

하지만 한 에이전트는 "류현진이 포스팅 역대 4번째 최고액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을 제시받아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이)낮게 보이는 것일뿐, 결코 '적다'라고 판단할 금액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SK 관계자는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12일에도 회의가 계속될 것이다. 고민할 부분이 많아 12일에도 결정을 내리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KBO가 SK에 제시한 '수용 여부 결정 기한'은 14일 오후 6시다. 김광현의 미국 진출이 성사되려면 SK가 그 안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박한이, KS 55번째 경기서 또 한 번 해냈다

‘한국시리즈의 사나이’ 박한이(35·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번 결정적인 순간 해냈다.
삼성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9회 터진 박한이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삼성은 2승1패로 시리즈를 앞서게 됐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한이는 1-1로 맞선 9회 2사 1루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타격, 중앙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한이는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득점(34득점), 최다 안타(50안타) 최다 타점(27타점) 최다루타(72루타)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임창용은 9회에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린 박한이는 한국시리즈 3차전 MVP에 선정됐다.
그는 한국시리즈와 인연이 깊다. 2013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2할9푼2리(24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한 박한이는 시리즈 MVP에 올랐다.
포스트시즌만 78경기를 치른 백전노장이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한국시리즈 52경기를 치렀다. 박한이는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타율 2할5푼4리 4홈런 25타점 6도루 33득점을 기록했다.
큰 경기 경험은 확실히 무시하지 못할 요소였다. 박한이는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쳐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55번째 한국시리즈에서 박한이는 또 한 번 잊지 못할 장면을 연출했다.

'로이스 지켜라' 필사적인 BVB, 연봉 120억+@ 제안


에이스 마르코 로이스(25)를 지키기 위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노력이 눈물겹다.

독일 언론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7일 "도르트문트가 로이스에게 연봉 900만 유로(약 121억원)와 사이닝보너스, 바이아웃 삭제조항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로이스 이전 도르트문트의 최고 연봉자였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가 옵션 포함 600만 유로(약 81억원) 정도를 받았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도르트문트가 제시할 수 있는 최고액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최고연봉자는 다름아닌 로이스 자신으로, 옵션 포함 500만 유로(약 67억원) 미만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도르트문트가 이미 여러 차례 거절당했던 '바이아웃 삭제조항'을 또다시 내밀었다는 점에서, 로이스를 놓치기 싫은 간절함이 드러난다.

하지만 로이스 측은 탐탁찮아하는 분위기다. 현지에서는 로이스가 내년 여름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적어도 1300만 유로(약 175억원)의 연봉이 주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 연봉 1위 프랭크 리베리(31)와 마리오 괴체(22)가 받는 1200만 유로(약 16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이자 역대 최고액이다. 독일이 아닌 해외 빅클럽간의 경쟁이 붙는다면 그 금액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도 있다.

현지 팬들도 '소속팀 의리를 감안하더라도 1000만 유로(약 135억원) 이상 제시했어야한다'라는 의견이 대세다. 도르트문트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던 주축 멤버 중 벌써 마리오 괴체(22)와 레반도프스키를 잃은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공격의 한 축 로이스마저 잃을 수는 없다는 절박함이 팬들의 마음을 채우고 있다.

로이스는 오는 2015년 7월부터 2500만-3500만 유로(약 338억-470억원) 사이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것으로 알려져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첼시 등 유수의 빅클럽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로이스의 행선지는 어느 리그, 어떤 팀이 될까. 사실상 로이스의 선택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