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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맨유 前-現 7번’ 호날두-디마리아 ‘OT 맞대결’





레알 동료였던 전, 현 맨유 7번 호날두와 디마리아가 맞대결을 펼친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는 오는 11월 19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국가대표 친선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단연 주목받는 대결은 스페인 리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소속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이지만 이 외에도 눈여겨 볼 점들이 여럿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과거 레알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했던 호날두와 앙헬 디 마리아의 맞대결이다. 

2010년 벤피카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앙헬 디 마리아는 4시즌간 36골 62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스 리그, 스페인 코파 델 레이, 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특히 디 마리아는 2013-2014시즌 리그 34경기 4골 17도움, 챔스11경기-3골 5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통해 리그 도움왕을 차지했다. 

디 마리아와 가장 호흡이 잘맞았던 공격수 중 하나는 바로 호날두다. 호날두와 디 마리아는 수 많은 골을 합작하며 레알이 라 데시마(챔피언스리그 10회우승)를 달성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지난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계약 기간 5년을 맺고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5,970만 파운드(한화 약 1,005억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레알은 디 마리아가 펼친 활약을 인정하면서도 월드컵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며 지출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그를 맨유로 떠나보냈다. 

맨유로 이적한 디 마리아는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 이 번호는 다름 아닌 호날두가 맨유에서 활약하던 시절 달았던 등번호로 이 둘은 레알 동지에서 前 맨유 7번과 現 맨유 7번 사이가 됐다. 

이제 호날두와 디 마리아는 오는 11월 19일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질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친선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호날두는 자신이 지난 2003-2009시즌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 리그 우승 3회, 2008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 등을 들어 올렸던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 

과연 올드 트래포드를 호령했던 맨유 7번 출신 호날두와 현재 맨유 7번 디 마리아가 친선전에서 어떤 활약으로 관중들을 즐겁게 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년 10월 17일 금요일

메시, 바르샤 데뷔 10주년 “놀라운 성원에 감사”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군 무대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나는 내 모든 가족들과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바르셀로나 전 스태프들이 지난 10년간 보내준 놀라운(믿을 수 없는)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언제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는 것을 즐겼으며, 놀라운 순간들을 경험했다. 바르셀로나가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메시는 지난 2004년 10월 16일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더비전에서 첫 데뷔전(바르셀로나 1-0 승)을 뛰었다.
그는 지금껏,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상하는 ‘피파 발롱도르’ 타이틀을 총 4회(2009, 2010, 2011, 2012) 수상했으며, 6번의 리그 우승과 함께 3번(2006, 2009, 2011)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메시의 첫 번째 공식 골은 지난 2005년 5월 1일 홈에서 열린 알바세테와의 경기에서 나왔으며, 2010년 1월 16일 세비야전에서는 바르셀로나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또 한 번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0월 4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1골을 기록한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249호 골을 작성했다. 메시는 텔모 자라가 보유하고 있는 리그 통산 최다골(251골) 기록에 2골 차로 바짝 다가섰다.
메시는 오는 19일 펼쳐지는 에이바르와의 리그 8라운드 홈경기와 다음 주인 26일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원정)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전에서 리그 최다골 기록 경신을 노린다.

2014년 7월 17일 목요일

우루과이, 한국·일본과 9월 평가전


2014 브라질월드컵을 12위로 마감한 우루과이가 한국·일본과 9월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 오브세르바도르’는 17일 오후(한국시간) ‘오스카 타바레즈(67) 국가대표팀 감독의 재임은 계속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루과이 축구협회가 9월 3일과 8일(현지시간) 평가전을 각각 일본과 한국에 제안하여 이미 동의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전문방송 ESPN 브라질판도 17일 오전(한국시간) “우루과이의 다음 평가전 상대는 한국과 일본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대표팀 감독직은 브라질월드컵 1무 2패 27위의 성적을 낸 홍명보(45)의 사임으로 공석이다. 일본 역시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 2패 29위로 부진했던 알베르토 자케로니(61·이탈리아)와 계약만료로 감독이 없으나 복수의 언론에서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가 내정됐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타바레즈는 1988~1990년에도 우루과이대표팀을 맡아 34전 17승 8무 9패 승률 50% 평균승점 1.74를 기록했다. 2006년부터의 대표팀 2기 성적은 109전 52승 31무 26패 승률 47.71% 평균승점 1.72다. 대표팀 감독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과 2013 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 4위, 2011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다. 2010~2011년에는 우루과이 일간지 ‘엘파이스’가 선정하는 ‘남미 올해의 감독’을 수상했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1990 이탈리아월드컵 E조 3차전에서 한국을 1-0으로 이겼고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16강에서도 2-1로 승리했다. 2007년 3월 24일 한국 원정평가전(2-0승)까지 합하면 상대전적 3전 3승 5득점 1실점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본과의 2차례 원정평가전에서도 각각 3-1(2008년 8월 20일)과 4-2(2013년 8월 14일)로 이겼다.
타바레즈의 우루과이대표팀 유임과 9월 한국·일본과의 평가전이 확정된다면 양국 신임감독은 부임 초반부터 ‘한일 킬러’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한편 우루과이는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2014년 7월 7일 월요일

클루이베르트 "메시? 로벤은 어떻게 막을건데?"



세계 최고의 왼발은 리오넬 메시만이 아니다. 네덜란드가 아르옌 로벤을 메시 대항마로 꼽았다.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을 통해 메시와 로벤이 맞붙는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대결한다.

월드컵 우승에 목마른 양팀은 에이스인 메시와 로벤의 왼발에 의존하고 있다. 메시는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MOM(Man of the Match)을 독식했다. 벨기에와 8강전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90분 동안 상대 수비를 홀로 흔들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네덜란드도 마찬가지다. 로벤은 로빈 반 페르시와 웨슬리 스네이더 등 핵심 선수들이 주춤한 사이에도 여전히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120분 연장 혈투를 펼쳤던 코스타리카전에서 로벤은 11km 이상 뛰며 다소 부진했던 네덜란드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로벤은 연장임에도 변함없는 속도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의 진을 뺐고 승부차기에서도 키커로 나서 역할을 다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인 둘이 만나자 경기 전부터 자존심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네덜란드의 코치로 월드컵에 나선 패트릭 클루이베르트는 메시와 관련된 질문에 로벤으로 으름장을 놓았다.

클루이베르트 코치는 '메시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럼 그들은 로벤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물론 메시는 특별한 선수다. 그러나 양팀 모두 경기를 결정할 선수들이 있다"는 말로 로벤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네덜란드는 4강 진출 국가 중 유일하게 8강에서 연장을 치렀다.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체력이 변수로 떠오르자 클루이베르트 코치는 "피곤함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4강까지 4일의 휴식기간이 있다. 4일이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2014년 7월 1일 화요일

'디 마리아 결승골' 아르헨티나, 연장 끝 3연속 8강행


아르헨티나가 스위스와 16강전서 120분간의 연장 혈투 끝에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아르헨티나는 2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서 120분 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앙헬 디 마리아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이후 3회 연속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축구 황제’ 메시를 포함해 라베치, 이과인, 디 마리아, 가고, 마스체라노, 로호, 페르난데스, 가라이, 사발레타, 로메로가 선발로 나섰다. 주전 공격수 아게로는 허벅지 부상으로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에 맞선 스위스는 샤리키를 선두로 드르미치, 메흐메디, 샤카, 인레르, 베라미, 샤르, 로드리게스, 리히슈타이너, 주루, 베날리오가 선발로 출전했다.

예상대로 아르헨티나가 주도권을 쥐었다. 프리킥 세트피스로 스위스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스위스도 철통 같은 수비로 아르헨티나의 공격 작업을 방해하는 한편 샤키리를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위협했다.

전반 중반이 돼서야 불꽃이 튀었다. 시작은 아르헨티나였다. 전반 25분 메시의 프리킥을 이과인이 머리에 정확히 맞혔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스위스도 2분 뒤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무주공산의 샤카에게 연결됐다. 골키퍼와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잡은 샤카의 회심의 슈팅은 로메오의 선방에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