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5일 일요일
獨 언론, “도르트문트에 한국의 스타 지동원이 온다”
“도르트문트에 새로운 한국의 스타 지동원이 온다”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동원(22, 선덜랜드)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독일 ‘빌트’는 16일 “도르트문트에 새로운 한국의 스타 지동원이 온다”며 지동원의 도르트문트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가 후반기에만 5골을 터트리며 팀의 잔류를 이끄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임대팀 아우크스부르크는 물론 도르트문트로부터 500만 파운드(약 86억 원) 규모의 이적 제안을 받으며 독일로의 이적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당시 선덜랜드의 감독인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이 이를 완강히 거절하며 그의 이적은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그를 신뢰했던 디 카니오 감독은 경질됐고, 구스 포옛 감독이 오면서 지동원은 팀 구상서 철저히 제외됐다. 이에 올 겨울 이적시장서 지동원의 이적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빌트’는 “지동원은 선덜랜드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독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며 “아마 올 겨울 이적시장서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서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지동원은 자신이 맹활약을 펼쳤던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놓친 것 같았던 이적시장 버스는 지동원에게 다시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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