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챔스 16강] ‘꿀 대진’의 주인공, '맨유와 레알'은 웃는다


챔피언스리그에는 죽음의 대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승 후보들이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나 손쉬운 8강 진출을 노린다. 일명 ‘꿀 대진’이다.

UEFA(유럽축구연맹)는 16일 오후 8시(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가졌다. 이날 추첨에는 조별리그 1위 팀들과 2위 팀들 간의 대진 추첨이 펼쳐졌고 흥미로운 매치 업들이 발생했다.

잉글랜드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비교적 쉬운 상대로 꼽히고 있는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를 만났기 때문이다. 물론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에서 쉬운 팀은 없고 맨유의 기세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AC밀란, 갈라타사라이 등을 피한 것은 다행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해 있는 레알 마드리드도 모처럼 웃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라는 강팀을 만난 것과 달리 레알은 독일 팀인 샬케를 만났다. 아스널, 맨시티 등 잉글랜드 강호들을 피한 것은 천만 다행이다.

반면, 죽음의 대결도 기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와 만나고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널을 상대한다. 여기에 첼시는 갈라타사라이와 맞대결을 펼쳐 ‘드로그바 더비’를 완성했다.

흥미로운 매치업이 완성된 챔피언스리그 16강. 과연 살아남는 팀은 어떤 팀일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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