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흔들리는 바르사, 셀틱전서 '메시 원맨팀' 오명 벗나

이제는 리오넬 메시(26) 후유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FC 바르셀로나에 셀틱전은 그 중요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리는 셀틱과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미 16강의 9부 능선을 넘은 바르셀로나는 셀틱전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16강행을 확정 짓는다. 객관적 전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기에 확실한 승리를 통해 조 1위를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뿐만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셀틱전서 분위기 전환을 일궈내야 한다. 이른바 ‘메시 후유증’을 벗어나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부상 결장 이후 흔들리고 있다. 최근에는 2연패를 당했다. 이에 리그에서느 선두 자리도 위협 받고 있다. 네이마르나 페드로 로드리게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대신하기에는 메시의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대체 못하는 모양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거나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는 ‘메시 원맨팀’이라는 오명을 벗기 힘들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그는 셀틱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은 바르셀로나에 조금 불공평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안다. 3연패를 기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이 지대함을 전했다.

이래나 저래나 메시의 부재로 위기 아닌 위기를 맞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가 이번 셀틱전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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