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의 이반 라키티치 영입에 나섰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FC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26)의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의 금액을 제안할 예정이다.
올 여름, 1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라키티치는 시즌 초반 팀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 몇 주간 사비 에르난데스(34)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올 여름에도 라키티치 영입을 시도했던 맨유가 다시 한 번 라키티치 영입에 나섰다. 맨유의 루이스 반할(63)감독은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기 때문에, AS로마의 케빈 스트루트만(24)과 라키티치 영입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시티 역시, 미드필드에 창의력을 불어넣기 위해 라키티치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라키티치 영입을 두고 ‘맨체스터 더비’가 벌어질 전망이다.
한편 라키티치는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장해, 리그에서만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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