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이 팀의 에이스이자 부주장인 마르코 로이스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롭은 25일 독일 언론 ‘DPA’와의 인터뷰에서 “로이스의 미래가 도르트문트에 있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로이스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로이스는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아스널,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빅클럽들과 끊이지 않는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에게 올 시즌 부주장직을 맡기며 팀에 잔류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스페인의 ‘카데나 코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이스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이 멈출 줄 몰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 후 로이스는 지난 23일 레버쿠젠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며 다시 한 번 이적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개막전 이후 클롭 감독은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활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팀 에이스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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