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6일 목요일

벤제마 "16강 진출, 자랑스럽다"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조 1위로 16강 진출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프랑스가 2승 1무의 성적으로 E조 1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3차전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에콰도르의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퇴장당했지만 프랑스는 에콰도르의 정신력에 고전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벤제마는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을 통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패하지 않았고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매우 자랑스럽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나이지리아를 상대한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생존한 아프리카팀이다. 하지만 프랑스가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파괴력이라면 프랑스의 우세가 점쳐진다. 이에 벤제마는 "쉬운 상대는 없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벤제마는 온두라스(2골)와 스위스(1골)를 상대로 연거푸 득점포를 가동하며 강력한 골든부츠 후보로 떠올랐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