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6일 일요일

지동원 도르트문트 상대로 헤딩골!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을 치른 지동원이 미래의 소속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동원은 25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스타디온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후 2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지동원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두며 패배의 위기서 벗어났다. 특히 2014-15시즌부터 도르트문트서 활약할 지동원은 도르트문트의 클롭 감독과 미래의 팀 동료들이 잊지 못할 골을 성공시켰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미드필더 베르너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동원은 우리와 한차례 훈련을 했고 교체투입된지 2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광란의 스토리를 썼다"며 팀을 패배의 위기서 구해낸 지동원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도르트문트가 더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가 경기 종반 골을 터뜨린 것은 센세이셔널했다"고 덧붙였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바이어는 "도르트문트에게 두골을 허용하면 패한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도 "항상 기회는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동원은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교체투입된지 2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지동원은 지난해 5월 열린 퓌르트전서 골을 터뜨린 후 8개월 만에 치른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에서 또다시 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지동원을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했고 독일 빌트는 지동원에게 팀내 최고 평점 2점을 부여하며 지동원의 활약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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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텍사스 개막전 선발투수 확정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8)가 텍사스 레인저스 개막전 선발로 벌써 확정됐다. 추신수(32)의 텍사스 데뷔전에서 한일 듀오가 동시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이 개막전 선발로 다르빗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감독은 팬 페스트벌에서 "내 생각은 확고하다. 몸에 문제가 없다면 개막전 선발투수는 다르빗슈"라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2년차였던 지난해 32경기에서 209⅔이닝을 던지며 13승9패 평균자책점 2.83 탈삼진 277개로 활약했다.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2위에 오를 만큼 위력적인 피칭으로 존재를 뽐냈다. 

개막전 상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한국시간으로 오는 4월1일 오전 4시5분 텍사스 홈구장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로 거액을 받고 FA 이적한 한국인 타자 추신수의 텍사스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텍사스 에이스로 확실하게 올라선 다르빗슈는 데뷔 3년 만에 개막전 선발투수 영예를 따냈다. 텍사스는 2010년 스캇 펠드먼, 2011년 C.J 윌슨, 2012년 콜비 루이스, 2013년 맷 해리슨이 차례로 개막전 선발을 맡았다. 다르빗슈는 지난해에도 개막전 선발로 기대됐으나 베테랑 해리슨에게 밀렸다. 

한편 일본인 투수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를 맡은 것은 노모 히데오, 마쓰자카 다이스케,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다르빗슈가 4번째. 노모는 200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03년 LA 다저스, 마쓰자카는 2008년 보스턴 레드삭스, 구로다는 2009년 다저스에서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한국인 투수로는 박찬호가 2001년 다저스에 이어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 영예를 안은 것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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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 되나??

프랑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지단은 오래 전부터 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감추지 않았다. 지단은 지난 해 UEFA 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바 있으며, 레알의 스포츠 디렉터, 기술이사 및 코치 등 다양한 직책을 소화하며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는 안첼로티의 수석 코치로서 팀 운영을 돕고 있다.

이러한 지단이 프랑스의 일간지 ‘르 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독이 될 준비를 마쳤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우선 안첼로티 체제 내에서 행복하다는 것을 강조한 지단은 이내 “그러나 내 경쟁심은 나를 2인자로 머물게 하지 않는다”며 야심을 드러냈다.

이어 “언젠가는 내가 레알로부터 받은 모든 것에 대해 보답하고 싶다. 감독으로서의 나는 훨씬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레알에서 전적인 책임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당장 레알의 지휘봉을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착실히 지도자가 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는 만큼, 머지않은 미래에는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판단된다.

실제로 지단은 레알의 코치진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지단은 한때 부진에 빠져있던 팀의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갱생시켰다는 공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선수를 보는 안목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 리오넬 메시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축구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라파엘 바란 등이 바로 그의 작품.

이번 발언으로 감독으로서의 지단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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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3일 목요일

[AFC U-22] 한국, 이라크에 0-1 석패…결승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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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대표팀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 국가대표팀(이하 U-22 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U-22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 시브 스포츠 경기장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4강전서 후반 29분 알 샤바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한국은 전반전 초반 이라크의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8분 칼라프의 측면 크로스가 한국 수비 맞고 골문으로 흘러갔지만, 공은 노동건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칼라프는 이라크의 공격을 주도하며 한국의 수비를 괴롭혔다.

한국은 투지 넘치는 수비로 이라크의 공세를 차단했고, 이라크 역시 거친 태클로 한국의 역습을 막아냈다. 이 과정서 한국의 김현과 김영욱, 이라크의 파딜이 경고를 받기도 했다.

김영욱은 전반 44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서 잡은 프리킥 기회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라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한국과 이라크 모두 상대 골문 근처까지 접근하기는 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부족한 모습을 보인 양 팀 중 선제 득점을 터트린 팀은 이라크였다. 이라크의 알 샤바니는 후반 29분 페널티 에어리어서 이재명이 놓친 공을 잡아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해 한국의 골문을 갈랐다.

이라크는 득점 직후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투입하며 한 골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은 후반 41분과 43분 김영욱과 김현을 빼고 문상윤과 김현을 투입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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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1일 화요일

유럽 리그 '안방 최강'을 소개한다

축구는 '홈 & 어웨이'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원정까지 쫓아다니는 열혈 팬들이 있지만, 홈경기만 즐기는 팬들이 훨씬 많다. 홈 어드밴티지 덕분에 홈 팬이 열성 팬들보다 기쁨(승리)을 더 자주 맛볼 확률이 높다.


* 누캄프에서 예외란 있을 수 없다
역시나 바르셀로나. 올 시즌 홈경기장인 누캄프에서 13경기를 치렀다. 리그 9경기, 코파델레이 1경기 그리고 UEFA챔피언스리그 3경기였다. 결과는 13전 전승이다. 무승부도 없을 정도로 깔끔하다. 홈 13경기의 득점수는 47골로 경기당 평균 3.6골을 기록했다. 요행을 바라는 스포츠토토 사용자들의 역배당 꿈은 아직까지 거절당하고 있는 셈이다. 레반테를 7-0으로 꺾었던 리그 개막전(2013.08.18)이 시즌 최다 골차 승리였다. 하지만 지난 주말 레반테는 자신들의 홈에서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다. 레반테도 홈 팬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했다.

* 에티하드스타디움은 지금 '디스코팡팡' 중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홈 강세도 바르셀로나 못지 않다. 올 시즌 홈 17경기에서 16승1패(나쁜 로베리!)로 승률이 94%에 달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홈 11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올 시즌 전례 없는 선두권 경쟁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소한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선 그렇지 않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4-1승. 토트넘? 6-0승. 아스널? 6-3승. 리버풀? 2-1승. 무엇보다 맨시티 홈 팬들은 골 맛을 제대로 음미하고 있다. 홈 경기 평균 득점이 무려 4.0골이다. 매 경기 4골씩 넣으니 웬만해선 질 수가 없다.
 
* 그리스 리그를 따분하게 만드는 주범
스페인 라리가가 따분하다고? 그리스 슈퍼리그를 모르시는 말씀. 아테네 인근 피라에우스 항구에 자리잡은 올림피아코스를 보자. 1996-97시즌부터 2002-03시즌까지 리그 7연패, 한 시즌 쉬고 다시 리그 5연패를 달성했다. 2009-10시즌 쉬고 또 지난 시즌까지 리그 3연패 중이다. 올 시즌도 20라운드 현재 승점 11점차로 단독 선두 질주 중이다. 컵 대회 포함 홈경기 성적은 16전 15승 1패 49득점(평균 3.0골). 올림피아코스 홈 팬들도 굉장히 행복하다. 참, 그곳의 보스는 스페인 출신의 미첼 감독이다. 누구냐고?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트렸던, 매정한 사나이다!
* 레알마드리드 빠지면 섭섭하지
유럽 축구에서 승리를 이야기하는 자리라면 이 팀이 빠질 수 없다. 바로 레알마드리드. 지난 주말 1위와의 승점 차이를 드디어 1점으로 줄인 괴물들의 올 시즌 홈 성적은 14전 13승 1패. 총 44골을 넣어 경기당 3.1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유일한 홈 패배가 너무 뼈아프다. 바로 마드리드 더비에서 아틀레티코에 당한 1-0 패배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거침없는 질주 중인 디에고 코스타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승리가 익숙한 산티아고베르나베우 홈 팬들은 아마도 실컷 두들긴 기억보다 딱 한 번 얻어맞은 이 패배만 기억하고 있을지 모른다.
* 에스토니아는 레바디아 탈린이 접수한다
1991년 구(舊) 소련에서 독립한 에스토니아의 1부 리그 이름은 '메이스트릴리가'라고 한다. 수도인 탈린을 연고로 하는 플로라와 레바디아가 각각 우승 9회와 8회로 리그를 주도하고 있다. 2013시즌(춘추제)의 챔피언은 레바디아였는데, 홈 구장에서만 컵대회 포함 23전 21승 2무승부를 기록했다. 총 59골을 넣어 경기당 2.56골을 홈 팬들에게 선사했다. 참고로 2013시즌 와쿠이 히데토시라는 공격수가 리그 득점 6위(15골)를 차지했다. 그는 일본 J리그에서 시작해서 슬로베니아, 벨라루스, 에스토니아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 이탈리아는 유벤투스, 독일은 바이에른…뻔하지 아니한가!
세상이 바뀌어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진리가 축구계에는 존재한다. 이탈리아는 유벤투스 세상이고 독일은 바이에른뮌헨의 땅이라는 사실이다. AC밀란, 인터밀란, AS로마… 이탈리아 축구를 빛내는 이름들이다. 하지만 언제나 유벤투스만 웃는다. 칼치오폴리 스캔들에서 돌아온 유벤투스는 2011-12시즌부터 리그 2연패 중이다. 올 시즌 AS로마에 밀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1위 등극. 컵대회 포함 올 시즌 홈에서만 14전 12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총 40골로 경기당 2.8골을 넣고 있다.

독일은 바이에른뮌헨이다. 분데스리가 9전 전승(23골), 컵대회를 포함하면 13전 12승 1패다. 승률 92%, 경기당 2.8골을 기록 중이다. 알리안츠 아레나의 유일한 패배는 3-2로 졌던 맨체스터시티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최종전이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아직 유일하게 올 시즌 패배가 없다. 바이에른의 홈 팬들이 올 시즌 경험했던 좌절은 두 가지. 맨시티전 패배와 프랑크 리베리의 'FIFA 발롱도르' 수상 실패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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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첼시, 마타 영입 ‘공식 협상 중’...이적료가 관건

첼시의 플레이메이커 후안 마타(26)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식적으로 협상을 시작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21일 “맨유와 첼시가 마타의 영입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고 잘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고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길렘 발라그의 소스를 이용해 “두 팀 모두 마타의 이적에 대해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던 마타가 올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부임 이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경기에 나섰으나 90분을 모두 소화한 것은 단 두 번에 불과하다.

이에 마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고 차기 행선지로는 맨유가 유력한 상황이다. 첼시 역시도 적당한 이적료를 지불한다면 마타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현재 첼시는 3,200만 파운드(약 561억 원)나 웨인 루니를 포함한 거래를 원하고 있지만 맨유가 이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첼시 입장에서 급할 것이 없기에 맨유가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서도 3,200만 파운드 금액 이상의 이적료가 지불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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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연봉백서] 과르디올라, 무리뉴 넘어 감독 연봉 '톱'

지도자도 사람이다. 선수 못지 않게 연봉을 중요시 여긴다. 
직장 대리나 부장이나 사장이나 고액 연봉을 원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감독의 연봉은 선수의 그것과는 성질이 조금 다르다. 
파면 팔수록 새로운 면이 드러나는 세계이다. 

과르디올라, 무리뉴 제치고 압도적인 1위

지난해 11월 브라질 스포츠 전문 비즈니스 회사 '플루리 콘솔토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감독은 바이에른뮌헨의 펩 과르디올라다. 그는 부임 첫 해 1,700만 유로(약 245억 원)의 연봉을 보장받았다. 주급으로 따지면 약 4억 7천만 원이 넘는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1,100만 유로, 약 160억 원)의 연봉보다 많다.
 

 과르디올라는 1971년생으로 아직 43세에 불과하다. 주제 무리뉴보다 8살이나 어리다. 아직은 감독보다는 코치가 어울리는 나이지만, 그는 이미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시즌 동안 FC바르셀로나를 이끌며 무려 14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라리가에서 3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나란히 2번씩 정상에 올랐다.

올시즌엔 바이에른을 이끌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하고 있다. 17라운드를 지난 현재 바이에른은 승점 43점으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 바이어04레버쿠젠과의 승점차가 7점이나 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D조 선두로 여유롭게 16강에 진출했다. 올시즌 29경기에서 25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성적만 보면 아직까지는 그에게 투자한 연봉이 아깝지 않은 셈이다.

클럽 감독 'TOP 5', 광저우 리피도 포함

과르디올라에게 정상을 내줬지만, 무리뉴는 여전히 고액 연봉자다. 첼시에서 837만 파운드(약 146억 원)를 받고 있다. 레알마드리드(이하 레알)에서 받던 금액(1,500만 유로, 약 216억 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무리뉴 입장에서는 연봉이 줄어든 게 아쉽겠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중국의 광저우헝다는 지난해 마르첼로 리피에게 무려 8289만 위안(약 145억 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아시아리그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중국의 '메가머니'를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리피는 지난 시즌 광저우에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기며 확실하게 '돈값'을 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와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가 리피의 뒤를 잇는다. 벵거의 연봉은 689만 파운드(약 120억 원)에 달한다. 주급으로 따지면 약 2언 4천만 원을 받는다. 아스널 최고 연봉자로 알려진 시오 월컷의 주급(10만 파운드, 약 1억 6천만 원)보다 많다. 안첼로티의 연봉은 750만 유로(약 108억 원)로 알려져 있다. '부자 구단' 레알다운 금액이다.

국가대표 감독, '오일머니' 앞세운 러시아 카펠로가 1위

일반적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은 클럽 감독보다 더 적은 연봉을 받는다. 복합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국가대표팀 감독은 '돈'보다는 '명예'가 우선시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국가와 기업의 차이가 반영되기도 한다.
 예외도 있다. 파비오 카펠로는 러시아로부터 780만 유로(약 112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레알의 안첼로티보다 많은 금액이다. 전 세계로 영역을 확장하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막대한 '오일머니'의 지원을 받고 있는 러시아축구협회만이 가능해 보이는 금액이기도 하다.

2위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고 있는 로이 호지슨. 295만 파운드(약 51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그 뒤로는 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303만 유로, 약 43억 원), 브라질의 루이스 스콜라리(885만 레알, 약 40억 원), 그리고 독일의 요하킴 뢰브(253만 유로, 약 36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홍명보 감독은 약 7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럽팀 감독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적은 금액이다.

부자리그 EPL, 연봉과 성적은 비례하지 않는다

유럽에서 감독들에게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리그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이하 EPL)다. 연봉이 10억을 넘는 감독만 10명이다. 50억 이상의 고액 연봉자도 6명이나 된다. 스페인이나 독일, 이탈리아에 비하면 많은 수치다. 실제로 '플루리 콘솔토리아'가 공개한 상위 10명 명단에는 EPL 소속의 감독들이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무리뉴와 벵거, 그리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시티의 마누엘 펠레그리니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연봉과 성적이 비례하는 건 아니다.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연봉은 295만 파운드(약 51억 원). EPL에서는 6위, 세계에서는 1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감독에게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웨스트햄은 강등권을 전전하고 있다. 경질된 풀럼의 마틴 욜 감독도 150만 파운드(약 26억 원)를 받던 고액 연봉자였다. 
퀸즈파크레인저스의 해리 레드냅 감독도 209만 파운드(약 36억 원)를 받지만, 
팀은 2부리그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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