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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8일 수요일

‘분노 폭발’ 슈네이더린, 올 겨울 사우샘프턴과 결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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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구단 측의 ‘일방통행식’ 통보에 모건 슈네이더린(25)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이제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단 각오다.

올 여름 사우샘프턴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주축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이에 슈네이더린도 구단 측에 이적을 요청했다. 지난 2013년 2월 재계약할 당시 사우샘프턴은 그가 올 여름 이적을 원할 경우 얼마든지 팀을 떠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두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슈네이더린의 요구는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슈네이더린과 구단은 첨예한 대립의 각을 세우며 갈등을 빚어왔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슈네이더린의 마음은 이미 사우샘프턴에서 멀리 떠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슈네이더린은 7일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6년간 팀을 위해 헌신했다. 당연히 이적을 허락할 거란 기대를 가지고 미팅을 가졌지만, 그들은 나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았고, 랄라나, 로브렌, 램버트, 챔버스 등 주축 선수가 모두 팀을 떠났다는 이유로 나의 이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어 그는 “나는 좋은 사람이지만, 순한 양은 아니다. 화나게 했을 때 나의 행동은 단호하다”면서 “사우샘프턴의 이사에게 ‘당신은 나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으며, 약속도 지키지 않는다. 나를 마치 소를 다루듯이 다룬다’고 말했다”며 구단과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음을 내비쳤다.

한편 앞으로의 이적 협상 계획에 대해서는 “지난 몇 달간 토트넘을 비롯해 3개의 클럽에서 관심을 표해왔다. 나는 이미 다음 단계에 나설 준비가 됐다”면서 “내년 2월까지 에이전트와 함께 이적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7월 27일 일요일

리버풀로 돌아간 레이나 "은퇴는 스페인에서"


리버풀의 골키퍼 호세 마누엘 레이나가 스페인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레이나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페인 리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리버풀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음을 느끼고 있는 듯한 뉘앙스였다.

과거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였던 레이나는 브랜단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전력 외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나폴리로 임대 이적을 했을 만큼 팀내 입지가 단단하지 않다.

그래선지 레이나는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넌지시 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물론 리버풀을 존경하고 여기에서 뛰는 것을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지금은 스페인에도 내 자리가 없지만 선수 생활 마지막은 스페인에서 하고 싶다"고 자신의 고향에서 은퇴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프리시즌에 돌입한 레이나는 "로저스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팀에 합류한 나흘 동안 그를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지금은 훈련을 잘하고 있다. 조만간 최상의 몸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