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2일 일요일

[해외배팅W88코리아]'2골' 마타, 노스 웨스트 더비를 지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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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해외배팅] W88코리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형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리버풀과의 라이벌전에서 2골을 넣으며 이적 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맨유가 안필드 원정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30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노스 웨스트 더비의 승자로 떠올랐다. 더비전의 영웅은 다름 아닌 마타였다.

마타는 14분경 안데르 에레라의 스루 패스를 받아 흔치 않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슈팅 각도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발인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먼 포스트 구석으로 향하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한 마타였다.

이에 더해 마타는 59분경 후반 교체 투입되어 들어온 앙헬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논스톱 시저스 킥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치 2011년 2월, 맨체스터 더비에서 웨인 루니가 넣었던 바이시클 킥 골을 연상시킬 정도였다. 참고로 루니의 골은 아직까지도 맨체스터 더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로 회자되고 있다. 마타의 골 역시 노스 웨스트 더비의 명장면에 자주 등장할 만큼 멋진 골이었다.

이는 마타의 이번 시즌 첫 멀티골이었다. 지난 해 4월 26일,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후 11개월 만의 멀티골이었다. 맨유 이적 후 다소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마타가 가장 중요한 일전이라고 할 수 있는 리버풀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맨유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 경기에서 마타는 2개의 슈팅을 모두 골로 성공시키는 순도 높은 킥력을 자랑했다. 패스 성공률도 91.8%로 정교했다. 게다가 드리블 돌파도 팀내에서 가장 많은 3회를 성공시켰고, 파울 유도도 3회를 기록하며 맨유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 놀라운 점은 바로 드리블 성공률이 100%였다는 사실이다.

비단 공격이 전부가 아니다. 가로채기를 4회 성공시켰고, 비록 태클 성공은 1회에 불과했으나 무려 6회나 시도하면서 수비적인 면에서도 높은 공헌도를 보여주었다. 말 그대로 북 치고 장구 친 마타였다

마타의 2골 덕에 맨유는 라이벌전 승리는 물론 5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4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반면 리버풀은 믿었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마지막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교체 투입되자마자 상대 미드필더 에레라의 발목을 밟는 파울을 저질러 퇴장을 당하면서 패배의 멍에를 뒤집어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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