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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0일 일요일

‘추가 영입’ 원하는 벵거...기성용, 아스널행 가능할까


“아직 구체적으로 선수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우리는 팀을 강화해야 한다.” 


그동안 이적 시장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짠돌이’라 불리던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달라졌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주도하며 그야말로 폭풍영입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이미 알렉시스 산체스와 마티유 드뷔시를 영입한 벵거 감독이지만 추가 영입을 선언하며 아직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벵거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전력 보강에 만족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선수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우리는 팀을 강화해야 한다”며 추가 영입을 선언했다.

일단 벵거 감독은 3가지 포지션에서 강화를 원하고 있다. 그 대상은 골키퍼, 중앙 수비수 그리고 미드필더다. 이중 한국 팬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는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즉 한국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의 자리다.

현지 언론에서는 기성용의 아스널행 가능성을 연일 언급하고 있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는 애스턴 빌라 이적을 동의했지만, 선수는 거취 결정 시기를 미루고 있다”고 전했고 이어 “기성용에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아스널이다”고 보도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일단 아스널이 계속해서 영입을 추진했던 사미 케디라는 높은 주급과 이적료 문제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 모르강 슈나이덜린도 이적료에 대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기성용의 유력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벵거 감독이 골키퍼와 수비수 영입을 반드시 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이기에 만약 많은 자금을 두 포지션 보강에 쓴다면, 상대적으로 이적료가 적은 기성용이 큰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7월 16일 수요일

의욕적인 QPR, '오렌지 센터백' 블라르 노린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잉글랜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론 블라르(29, 아스톤 빌라)를 노리고 있다.


2012/2013시즌 꼴찌에 머물며 2부리그로 떨어진 QPR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힘겨운 행보 끝에 극적으로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여전히 지휘봉을 잡고 있는 QPR은 1년 만의 승격에 고무된 채 적극적으로 이적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뒷문 보강의 첫 타깃으로는 블라르가 꼽히고 있다.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블라르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조별리그부터 3~4위전까지 7경기 전 경기를 소화하며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주가 역시 상승 중이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QPR은 스티븐 쿨커(카디프 시티)를 우선 영입 대상으로 노렸지만 그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차기 행선지로 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블라르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AS로마가 블라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이 변수지만 QPR의 충분한 자금력을 고려하면 영입 가능성은 꽤 크다. 

그 외에도 첼시 공격수 뎀바 바를 놓친 QPR은 각각 아약스와 왓포트에 몸담고 있는 콜베인 시그도르손과 트로이 디니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도르손은 지난 시즌 10골을 터트리며 아약스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디니는 24골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득점랭킹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데일리 메일은 QPR 소속으로 지난 시즌 왓포트에 임대된 삼바 디아키테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재임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