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3일 수요일

‘데뷔골’ 손흥민, EPL사무국 선정 '6R 베스트11'



EPL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라운드 ‘EA스포츠 PPI 팀 오브 더 위크(EA Sports PPI Team of the week)’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에당 아자르(첼시), 후안 마타(맨유),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와 함께 미드필드 부분에 배치됐다. 공격에는 앤서니 마샬(맨유), 오디온 이갈로(왓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 쿠르트 주마(첼시), 러셀 마틴(노리치), 대릴 잔마트(뉴캐슬)이 선정됐고,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뽑혔다.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베스트11은 획득 포인트를 기준으로 한다. 손흥민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선수 가운데 5번째로 높은 42점을 획득했다. 마레즈와 점수는 같지만 출전 시간에서 밀려 5위에 랭크됐다. 지난 6라운드 EPL 선수 중 5위라는 뜻이다. 손흥민은 한 경기에 42점을 획득하며 EPL 선수랭킹도 141계단 상승한 172위를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2일 영국 ‘BBC'가 발표한 6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BBC는 손흥민에 대해 “이 선수의 에너지가 사랑스럽다. 유로라리그에서 2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언제든지 공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일깨워줬다. 지금까지의 경기를 보면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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